본문 바로가기
일상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이천

by otarumoo 2018. 10. 13.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츠루 상 말로는 이천에서 공연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화웨이 p20 프로 로 촬영한 이천아트홀 가는 길.
버스를 타고 다녀왔는데 이천시청 주변인데도 주변이 많이 휑하더군요.

이천아트홀. 예전에 민방위 훈련 받으려고 온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흠칫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츠루 노리히로 씨와 아야코 씨는 고정. 피아노는 공연에 맞게 편성되어 공연하곤 합니다.

오늘은 니시모토 리에 씨가 오셨네요.

갈수록 늘어가는 두 분의 한국어 실력에 흠칫. ㅋㅋ

오늘은 예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보다 선곡이 더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주로 많이 듣던 음악들이 많이 공연되었거든요.

생각나는대로 나열해 보자면,
난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Long long ago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겨울(리베르 탱고
Libertango) _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합니다

When you wish upon a star
Andaluza

I will wait for you
(순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어요)

마지막에 박수를 열심히 쳐서 라스트 카니발과 한곡을 더 들을 수 있었는데,
그 동안의 공연에서는 없었던 첼로, 피아노 파트의 재롱(?) 이 잠깐 있어서 귀여웠네요.

Pray란 음악을 연주하면서,
츠루 상이 최근에 전세계에 나쁜일이 많이 일어나서 가슴아픈데, 자기는 음악을 통해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한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시 서울에 도착하니 늦은 밤이 되었네요.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