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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3 진양밸리cc 후기, 밸리코스

by otarumoo 2019. 11. 15.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충북 음성쯤 위치한 골프장, 진양밸리cc 후기를 적어 볼게요.

오늘 리뷰할 코스는 진양밸리cc 27홀 중 밸리 코스 되겠어요.

서울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서 새벽 일찍 출발합니다. 이 때가 5시 반이었던가...

 

화장실에서 복장 점검을 마치고 바깥으로 나가 봅니다. 사실 진양밸리 컨트리클럽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도 말씀 드린적 있는데 제법 자주 온 곳이에요.

이 날은 이상하게 필드가 많이 어려웠는데 이따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진양밸리cc의 연습그린이 아주 차분하게 보입니다. 7시 20분? 쯤으로 보이네요. 바깥은 안개가 아니고

이날 미세먼지가 많아서 멀리가 잘 보이지 않아요. 연습그린에서 퍼팅을 몇 번 해본 뒤 본게임을

했습니다.

완전 새벽티는 아니어서 그래도 안개가 끼지는 않았네요. 우리 나라의 골프장은

산악 지형인 골프장이 많아서 가을의 새벽에 안개가 끼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진양밸리cc 밸리코스 1번홀 부터 파5라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동반자들 모두 드라이버를 잘 쳐서 다행이었네요. 물론 드라이버가 전부는 아니지만요.


 

골프 입문 때는 뭣도 모르고 블레이드 타입 캘러웨이 오디세이 퍼터를 썼었는데

제가 퍼팅을 많이 당겨서 교체해 쓰고 있는

캘러웨이 오웍스 7번 타입 퍼터입니다.

나름 인기가 많은 모델인데,,, 이거 사겠다고 골마켓에서 사기도 한번 당하고 씁쓸했습니다.


내리막이 있는 파3 홀입니다. 잘 치지 못했던 거 같은데 그나저나

며칠이나 지났다고 필드 다녀온 기억이 안 나는걸까요....늙었네요 ㅋㅋ

왼쪽이 벙커가 있다고 잡아 줄것 같지만 그런 건 없어요. 그냥 가운데로 쳐야해요


잔디 보호를 위해 티박스에 매트를 깔아둔 건 알겠는데,,,

이날 저 매트에 티샷 하면서 티를 몇개를 날려먹은건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물론 드라이버샷도 붕 떠버려서 화를 꾹 참아가며 플레이 했었네요.

보이는 대로 왼쪽을 좀 겨냥해서 플레이 해야되는 홀이에요. 밸리코스 3번홀 입니다.


훤히 트여있는 내리막 타입 파4 홀이에요. 티샷이 살짝 밀려서, 사진 가운데의 붉은 단풍 빛

나무에서 두번째 샷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골프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며 플레이해야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밸리코스 5번홀. 우도그랙 파4 홀이에요. 사진의 오른쪽쯤 벙커가 보이는데, 저쪽은 벙커가

길게 이어져 있어요. 그나저나 나름 가을골프인데 사진 진짜 뿌옇게 나왔네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언제부터 이랬었는지,,,많이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사진을 좀 넓게 찍었는데, 사진에서 오른쪽이 진양밸리cc 6번코스 파5 홀입니다.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중간에 해저드가 가로줄 방향으로 있어서 티샷 후에 한번 잘라쳐야 되는데요.

이날 컨디션이 나빴던 저는, 세컨 샷을 해저드 우측 방향으로 홀라당 날려버렸네요.

심각하게 안 보이네요.ㅠㅠ 

오른쪽에는 해저드가 있습니다. 제 경우 페이드~슬라이스를 오고가는 샷이기 때문에

왼쪽을 많이 보고 쳤던 것 같아요.


8번홀 파3 사진은 안 찍었네요... 정신이 없었거나,

못 쳐서 기분이 상했거나 했나 봅니다.. 제가 멘탈이 좀 약해서요 ㅎㅎ


널찍하게 찍은 진양밸리cc 밸리코스 마지막홀, 9번홀이에요.

이 날 티는 뒤로 빠져 있었고, 핀 쪽 사진은 없는데 하나같이 벙커와 일직선이라 

많이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싫지는 않았어요. 못 친건 어디까지나 골퍼의 책임이죠..)

 

리스크를 감안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밸리코스 였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치면 

기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구요.

팬텀 클래식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한번 리뷰한 적이 있는데

그때 기념으로 받은 모자, 그리고 스릭슨 인스타그램 이벤트 당첨으로 얻은

병뚜껑 모양의 볼마커가 보이네요.

 

골프용품은 다 가격이 있어서,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하는 편이에요.ㅎㅎ

 

현재 체험단으로 활동중인 보이스캐디의 T6 제품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로서 코스를 미리 살펴본다는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에요.

후반전을 플레이 했던 힐코스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어제 작성했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진양밸리cc 밸리코스 라운드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미얀마 양곤에서 본 파고다의 야경으로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글 kmknim@naver.com / otarumoo@gmail.com

사진 화웨이 P20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