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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내 골프장

191102 여주 골프장, 캐슬파인 골프클럽 레이크 코스 후기

by otarumoo 2019. 11. 19.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시작은 즐거웠던 중국 골프 -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티샷 영상으로 열어 봅니다.

캐슬파인gc, 바로 옆 360도cc 와 함께 다이나믹듀오 마냥 버티고 있네요. 여주군 강천면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지역상 여주 인데 은근히 먼 곳이죠?

 

191102 여주 골프장, 캐슬파인cc 밸리코스 후기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11월 2일... 바야흐로 가을이었습니다.​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골프장,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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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 에 연재한 전반전, 캐슬파인cc 밸리코스 후기에 이어 

작성합니다.  아마추어라서 전문적인 내용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연습 퍼팅그린이 있고 밸리 / 레이크 코스 사이에 있는 휴식처 입니다.

중간에 쉬면서 레스토랑에서 간식을 안 드시는 분들(우리!!) 께서 쉬기 좋은 장소에요.

약간 쌀쌀했지만 그래도 이 날은 제법 날이 괜찮았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코스를 살펴 볼까요. 미세먼지 때문에 사진이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레이크 코스 1번홀입니다. 원래 ob가 별로 없는 캐슬파인cc 이지만, 레이크 코스이기 때문에

대부분 해저드 처리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파3가 아닌데도 티샷 지점에 매트가 있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전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티가 3개정도 날아가 버렸어요.)

캐슬파인cc 레이크 코스 2번홀입니다. 티샷 구간에서는 그린이 안 보이는 우측 도그랙 홀이에요 

가운데 벙커가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냥 자연스럽게 쳐주면 되겠어요. (말이 쉽...)

자신없게 치면 벙커로 쏙 들어가버리는 홀입니다.

11월 초 완연한 가을 단풍이 느껴지는 3번홀 풍경이네요.

투덜투덜 했었는데 어느덧 티샷 지점에 매트가 치워져 있어요. 

잘 쳤을까요? ㅋㅋㅋㅋㅋ 사진에서 잘 안보이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캐디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이 날 우리와 플레이를 함께 도와주셨던 권리은 캐디님 덕에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저 멀리 해저드를 넘어 치면 막창이 나는 파 5홀입니다. 잘 치고 나서도 방심을 해서는 안되는게,

그린 근처까지 가면 조금 부담되는 해저드와 함께 그린이 있거든요.

레이크 코스라 그런 걸까요? 하하하

말씀드린 해저드가 저런 느낌입니다. (아니 왜 핀은 안 찍고...) 저 해저드의 왼쪽 구간에 

그린이 존재해요 . ㅎㅎㅎㅎ

5번홀 파3 입니다. 그린 앞 굴곡진 언덕이 보이는데요. 

짧게 치면 올리는 데 고생좀 하겠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랬죠 (ㅋㅋㅋㅋㅋㅋ)

공이 잘 안 맞아서 화딱지(?) 가 날 때는 잠시 풍경을 둘러 봅니다. 

비싼 돈 내고 가을골프 치러 와서 헥헥 거렸던 날인데,,, 전날 너무 과음을 했거든요.

사실 필드 라운드 전에는 곱게 잤다가 일찍 일어나서 말끔하게 와야 제 기량을 발휘하기 좋은 것 같아요.

 

쿠바시가 님의 칼럼에 보면 술이 과연 약인가? 독인가? 에 관한 칼럼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그냥 경기를 망치게 하는 독 같아요. ㅎㅎ

6번홀입니다. 사람들이 서 있는 가운데 방향을 공략해야 그 다음이 좋은 홀이에요. 그린은 좀 더 지나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페어웨이, 그린 모두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의 과음이 나빴을 뿐...

안타깝게도 넷다 헬렐레 했었던 전반전에 시무룩해 있었는데 다행히

후반전 레이크 코스에 와서 조금 정신을 차렸던 것 같습니다.

사진 기준으로 사람들은 우측에 있지만, 티박스에 섰을 때 다소 왼쪽을 공략해야 

괜찮은 홀이에요.

저는 골프 치다가 풍경 사진을 많이 찍곤 해요. 매번 가는 골프장만 가는 경우가 많지만

안 가본 골프장을 찾거나, 계절이 바뀌었을 때 매번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이 날은 먼지가 찬물을 끼얹었지만 그래도 제법 멋진 가을 풍경을 보여줬네요.


레이크 코스의 마지막 파3 홀입니다. 왼쪽은 살짝 엇나가면,,, 언덕이 공을 잡아 먹게 생겼어요.

ㅎㅎㅎ공도 잘 안맞았지만 그냥 허허허 웃으며 플레이 해봅니다.

캐슬파인cc 레이크 코스의 마지막 홀. 파5입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마지막이라 대충 치다가 세컨샷이 물에 빠졌던 기억은 나는군요.

이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쳤고, 레이크 코스에서는 9홀 기준 49타를 쳤습니다.

공은 영 못 쳤지만 재밌게 쳤던 여주의 골프장, 캐슬파인cc 후기를 마칩니다.

 

어차피 내년에 날 풀리면 몇 번이고 갈 경기장이라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