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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0 호치민여행

200211 호치민에서 발리로 가는 베트남항공 탑승후기

by otarumoo 2020. 2. 28.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호치민 여행기라고 하기 뭐한 (보통 이 경우는 발리 여행기에 써야 할거 같은데 ^^)

호치민에서 덴파사르 발리로 떠나던 베트남항공 탑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 에서 이어집니다.

호치민 국제공항에서 게이트를 통과해 버스를 좀 더 타고 베트남항공 항공기 앞까지 왔습니다.

다들 베트남항공의 비행기를 찍고, 어떤 분들은 셀피도 찍으시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다소 더웠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던 이 날의 날씨.

 

호치민에서 발리까지의 시간

비행기로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인도네시아의 가루다 항공과, 베트남의 베트남 항공이

운항하는 듯 하구요.

 

들어가면서 승객이 타기 전의 베트남항공 항공기 내부를 찍어 봤어요.

얼핏 버스좌석이 생각 나기도 합니다.

비행기에 오르니, 호치민 여행이 끝나고 발리 여행이 시작되는 게 비로소 실감이 났지만...

막상 4시간의 비행 시간도 버거워 하는 저를 보면서, 나이 듦을 실감했었네요. ㅋㅋ

 

이번 호치민, 발리여행의 경우, 총 3번의 비행기를 탔었는데요

인천 - 호치민 : 비엣젯항공 (돈 내고 비상구 좌석을 샀었습니다.)

호치민 - 발리 : 베트남항공 (비상구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 이 부분은 마침

발리로 가는 호치민 출발 여행객이 적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운이 좋아서

넓은 좌석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었어요. (발 짧아서 끝까지 안 닿아요 ㅋㅋㅋ

발리 - 인천 : 일반성 통로쪽을 지정해서 쉬었습니다. 마지막은 지쳐서 뭐...ㅋㅋ

베트남을 여행하는 비엣젯항공을 타시게 된다면, 비상구 좌석을 사서 타셨으면 합니다.

비행기 좌석이 좁아요. 이건 다른 비엣젯항공 탑승 후기를 보셔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참고하셔서 돈 그냥 더 내고 편안한 비행 하셨으면 좋겠어요. (비엣젯항공 항공기가 옆에 있길래 찍어봤어요)

민트색의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항공의 승무원 유니폼이 너무 아름다워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으니 공항, 비행기 내에서 사람을 디테일하게 촬영하시면 안되겠지요?

 

호치민에서 발리로 가는 출발을 기다리며...

아 그러고 보니 제 좌석 옆 옆자리가 승무원 탑승 좌석이었습니다. 

제 옆에는 아무도 안 앉아서 타고 갔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었는지

생각보다 비행기가 휑 해서 좀 놀랐습니다.

호치민 안녕,

베트남이 대한민국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한동안 호치민에 방문할 기회가 없겠습니다. 사실 호치민 뿐 아니라 이번 신천지 대량 바이러스 전파로 인해서

어느 나라를 여행하기에 자유로워지지 못한 우리나라가 되 버렸네요.

시간은 금방 흘러가고, 여행은 나중에라도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가의 즐거움보다는 개인의 건강을 보고 면역력 강화를 해야할 시점이네요.

 

책을 챙기지도 않았고 해서 심심풀이로 곰돌이푸를 그려 보았으나,,,,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항공 기내식을 받아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때부터 몸의 컨디션이 급격히 하락해서 식욕이 떨어졌던 순간이기도 합니다.

발리 여행 다녀와서 한동안 소화불량에 시달렸습니다. 한 5일 갔어요. 힘들었습니다.

빵과, 바나나, 샐러드 등이 보이네요.

생선이 들어있는 밥 종류를 골랐어요. 위에서 말한대로 입맛이 떨어진 순간이라

놀랍게도 저는 베트남항공 기내식을 남기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없어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입맛이 나갔습니다.

 

많이 비어있던 좌석,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인천-베트남-발리 루트로 다시 한번 발리여행을 해 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지나서가 되겠죠? 당장 발리 여행도 입국이 막히게 되면..)

그렇게 첫 발리의 바다를 베트남항공 비행기 창문에서 만나게 됩니다. ㅎㅎ

반가워! 발리!

 

발리에서는 2월 11일에 들어가 2월 15일 밤에 공항으로 다시 돌아갔으니, 5일 정도를 있었네요.

직장인에게 발리 한달살기는 사치처럼 보이지만,,,사실 너무 부러운 여행이기도 합니다.

도착했었던 2월 11일의 발리도,

그리고 시간이 지나 포스팅을 하고 있는 2월 28일의 발리.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청정 지역입니다.

 

사실 체감온도가 40도 정도로 더웠습니다. 제가 바이러스여도 발리에서 살고 싶지 않을 것 같...

그렇게 성공적으로 발리에 입성하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입국할 때 작성하는 서류도 적었었는데,

이후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적어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kmknim@gmail.com / 사진 화웨이 p20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