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국내 골프장

200404 로얄포레cc, 포레 코스 후기

by otarumoo 2020. 4. 4.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오늘은 충청도 충주에 위치한 골프장,

로얄포레cc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점수가 엉망이었고 무엇보다

스코어 카드를 안 챙겨서 (ㅋㅋㅋㅋㅋ) 후기가 조금 빈약한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

영상은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골프공을 스윙했던 영상입니다. 지금은 젝시오 포지드 드라이버를

안 쓰고 있긴 한데 ㅋㅋ


우리는 새벽부터 일어나 골프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더 일찍 올 수 있었는데..

도착 전에 방문한 식당에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습니다. (힝...)

근처 순대국 집에서 황태해장국과 순대국을 시켜 먹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 할까 합니다)

맛은 있었으나,,, 오늘 서빙이 너무너무 늦어 버린 것. 여유 있게 왔다가 여기서 시간을 쫓겼고,

일행들이 다들 '말렸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조금 서두르게 되었지요.

별도로 로얄포레cc 후기를 구글맵에서 검색해 보니, 3월에 방문하신 분께서,

잔디가 너무 없어서 맨땅이라 아쉽다는 후기를 적어 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운동장 그린을 주말아침 그린피를 139000원을 받다니 하하하..

참고로 여기는 연습그린도 아니고 경기장 핀 꼽혀 있는 그린입니다.

4월이고 추운 날씨라 어느 정도 감안이 되지만,,, 그린 관리가 참.. 안타까운 수준이네요.

전반을 끝나고 시켜 먹었던 두부김치와 수육

저만큼의 음식 양으로 45000원을 책정한 건 조금 지나친 것 같습니다.

로얄포레cc는 예전 회원제 일때 방문했고 몇년이 지나 오늘 방문했는데 

어차피 막내라서 구장 선정에 의사권이 없긴 하지만,, 이 경기장은 다시 방문할 생각이 별로 없네요.

 

서두가 길었는데, 로얄포레cc 로얄코스 / 포레코스 중 전반을 플레이 했었던

포레코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포레코스 06:39분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앞팀 그린 플레이 중 이상하게 잘 맞아서 200미터가 넘게 날아간 제 유틸리티 샷 때문에

놀라셨을 골퍼 분들께 지면을 빌어 사과 말씀을 구합니다.

아울러 저희와 함께 해 주신 친절했던 ㅁㅁ옥 캐디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은 많이 추웠습니다. 새벽인 걸 떠나서 18홀 내내 바람이 불었거든요.

로얄포레cc의 경우 양 옆이 OB 인 홀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저처럼 방향이 들쭉날쭉한 골퍼에게

쥐약인 곳이죠. 마음 약해질 때 해저드 방향으로 티샷을 하곤 하는데, 여기는 ㅋㅋ 모르겠네요

 

로얄포레cc 포레코스 1번홀 파4입니다. 여기는 그나마 왼쪽이 해저드라서.. 요즘 티샷이 훅으로

감기기 때문에 해저드에 안착...(응??) 옆홀까지 갔길래 줏어서 벌타 먹고 3번째 샷을 했습니다.

못 올리고 4온, 2펏, 더블보기를 기록합니다. 일단 추웠습니다..

로얄포레cc 에 악감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캐디님이 너무 친절해서 기억에 남구요)

벙커가 깊숙한 건 난이도를 위해 좋아 보입니다. 근데 그린은...그린은..

골프장에서 받는 그린피 는 Green Fee입니다. 이 정도 그린 관리로 비싼 금액을 받는 건

골프장으로서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입니다.)

 

로얄포레cc 포레코스 2번홀 파4

드라이버 괜찮게 치고, 남은 거리 6번 아이언으로 조금 길었습니다.

이날 끝날 때까지 그린 적응을 못해서, 여기는 보기로 마무리 했네요.

포레코스 3번홀, 파3입니다.

135미터 정도의 파3홀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둔탁하게 맞았던 볼은

물에 빠져버리고, 해저드티에서 3번째샷은 길었고, 결국 양파(트리플 보기)를 기록합니다.

포레코스 4번홀 , 롱홀 파4홀입니다.

양쪽 OB구요.

여기는 생각이 나네요. 티샷이 왼쪽 벙커에 들어갔습니다. 200미터가 넘게 남은 상태였고

벙커에서 바로 앞으로 탈출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200미터가 남은 상태

순풍을 탄 제 샷은 그린 플레이를 하던 앞팀을 넘어서 그린 바깥까지 향했습니다

이 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캐디님은 무전으로 사과하고 나중에 다시 가서 사과를 하셨습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린앞 4번째 샷을 하면 되었지만 5온 2펏으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합니다.

완전히 멘탈이 나가 버렸던 홀이네요.


로얄포레cc 5번홀 파5

여기서는 안 보이는데 그린 주변이 ㄱ 자로 꺾여 있습니다.

티샷이 OB가 났던 것 같네요. 정확한 플레이가 기억 안 나는 홀입니다

아마 트리플 보기 정도 했었던 거 같아요. (OB - 넷째샷 못찾음 - 일곱번째 올려서 8번쨰 1펏)

포레코스 6번홀 파4 

왼쪽이 해저드라서 왼쪽으로 감아 쳤던 홀. (에이 모르겠다 해저드로 죽어라!!)

티샷이 튀어 나와서 사람들이 키키킥 비웃었던 홀이네요 ㅋㅋ (그것밖에 생각이 안남)

오늘 플레이를 함께 했던 캐디님. 혹시 골프장 측에서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꼭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엄청 친절하심..

포레코스 7번홀 파3입니다. 티샷이 좀 짧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오늘 한홀 한홀 조금씩 밀렸었는데, 여기서도 좀 기다렸다가 쳤었습니다.

기억이 안 나는데 사람이 밀린다고 해서 치다가 ok 받고 보기를 기록했던 것 같구요.

8번홀 파4

여기는 정면에 있는 W 쪽 아래로 티샷이 미스가 났었습니다. 저기서 두번째 샷을 할 감당이 안되서

해저드 처리를 하고 앞에서 쳤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도 기억은 잘 안 나네요.

더블보기 / 트리플보기 정도 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홀 파5. 여기..아

티샷을 잘 쳤습니다. 세컨샷도 자신감으로 170미터 정도를 넘겨 쳤었고

4번에 올린 파 찬스였습니다.

약간 언덕으로 오른 2단 그린에서 일단 넘겨야겠다 생각하고 퍼팅을 세게 한게 화근.

바깥으로 나가게 되고...ㅋㅋ 다시 어프로치. 투퍼트. 트리플 보기를 기록합니다.ㅋㅋㅋ

 

퍼팅을 그린에 맞게 못한건 어디까지나 골퍼의 미숙함 입니다.

이부분은 인정 해야겠지요.ㅋㅋ

15분 정도 대기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게 더 길어질 거란 걸 압니다.

대빵의 의견에 따라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주문합니다.

두부김치는 4500원 아니고

45000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두부랑 김치를 금으로 만들었나..

수육에 김치 올린거 . 저거 하나가 한 3000원 하는거에요. 다 모아서 45000원이니까요

ㅋㅋㅋㅋ

 

후반전을 플레이한 로얄포레cc 로얄코스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이어 적어 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