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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내 골프장

200418 푸른솔 장성gc, 골프장 후기 (힐코스 후기)

by otarumoo 2020. 4. 20.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제 고향은 전라남도인데 업무는 현재 수도권에서 하고 있어서

고등학교 동창 두명과 함께 군산cc나 전라도 골프장을 다녀오곤 합니다.

 

블로그에도 몇번 전라도 골프장 리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오후티로 다녀온, 전라도 장성에 위치한 골프장 푸른솔 장성gc 후기를 적어볼게요.

푸른솔 장성GC 는 장성에 위치한 골프장인데 27홀의 코스에 저희처럼

1명이 빠진 상태의 주말 3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입니다.

한 번 시간을 내서, 휴일 / 주말 3인플레이 가능 골프장 목록을 정리해 봐야겠네요.

(조인을 1명 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냥 여유롭게 저희끼리 깔깔대며 치는게 더 좋아요 ㅋㅋ)

 

지난 주말은, 다음날 비 예보가 있어 우리를 크게 긴장시켰습니다만, 일단 이 날은

골프장이 비가 안 올걸 알고 있어서 나름 안심을 하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4월 18일 토요일 힐코스 - 레이크 코스 순으로 라운드했고 14:26분에 플레이 했습니다.

이 날 캐디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클럽하우스는 큰 특징은 없었습니다만, 저는 클럽하우스를 평가하지는 않아서..

코스만 좋고 나쁜일(?) 만 없다면, 라운드는 항상 즐거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골프장 식사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맛과 품질을 떠나서 너무 비쌉니다. 그린피도 비싼데 추가요금이 나오는 거 너무 싫거든요.

중식 / 석식으로는 돼지끼개 / 짱뚱어탕 / 해장국 / 꼬막비빔밥 / 갈비탕

버섯덮밥 / 마라짬뽕 등이 있네요. 가격은 13000원~18000원 수준인데 친구들은

갈비탕을 골랐구요, 저는 짱뚱어탕을 골랐어요.

친구가 안 비싸다고 했는데 비싸잖아요...ㅠㅠ

추어탕 느낌이 났던 벌교 짱뚱어탕은 진짜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한끼 식사로 13000원을 .,., 쓰긴 쓰네요 ㅋㅋㅋ 암튼 맛있게 먹었구요.

 

저는 코스가 그림으로 나온 골프장이 좋더라구요. 이 날은 지금 소개드릴

푸른솔gc 힐코스 /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적을 레이크 코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마운틴 코스는 이번에 쳐보진 못했지만 길다고 했습니다.

 

중간에 어두워질 때 캐디님이 마운틴 코스로 점프할거냐고 물어보시긴 했습니다만.

 

정말 푸르던...푸른솔 gc의 클럽하우스 외관 ㅋㅋ 자 이제 출발합니다.

입구에서 1인당 하나씩 붕어빵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우리는 식사를 해버렸군요.

 

그럼 푸른솔 골프클럽 힐코스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푸른솔 장성gc 힐코스 1번홀 파4.

이 날은 이상하게도(?) 티를 뒤로 빼 놨던 날이라고 하네요.

보통은 사람을 많이 받아서 골프장을 쉽게 해 두는데 허허허...

좌우측이 모두 OB 인 홀이 많아서 저는 버거웠던 것 같아요.

긴장해서인지 몰라도 훅이 감겨 OB가 나서 나가서 플레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더블보기인가? 트리플인가 했었는데 그냥 파를 적으셨군요 (일파만파 으흑..)

 

이날 푸른솔 장성 골프클럽 그린빠르기는 2.8이었습니다.

분명히.. 에어레이션 작업을 했는데? 그린이 상당히 빨라서 놀랐네요.

전반 / 후반의 그린스피드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기분 탓이겠죠 아마..

푸른솔 장성GC 2번홀 파4 

슬라이스 홀이라고 했지만, 저는 과감하게(?) 왼쪽으로 티샷이 감겼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드라이버를 살살 달래 쳤었네요.

OB티에서 차분하게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이 곳에서는 안타깝게도 트리플 보기를 기록해요. 백돌이가 다 그렇죠 뭐 ㅋㅋ

푸른솔 장성gc 3번홀 파3

그리 길지 않았던 파3 홀입니다. 티샷이 터무니없이 왼쪽으로 감겼는데 살았습니다 (응??)

 

들어보니 왼쪽으로 심하게 가도 들어온답니다. 이 홀에서 싸인 플레이를 했었는데 다른분들 치는거 보니까

이해가 가더군요. 왼쪽언덕을 보고 치면 됩니다.

 

어프로치 하고 있는데 자기들 공 본다고 바짝 다가오셔서 조금 예민해졌었네요.

철푸덕거리다가 더블보기를 기록합니다.

 

푸드트럭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ㅋㅋㅋ 우리는 여기서 바나나만 하나 줏어먹고

플레이를 했었네요. 다른 홀에는 무료 음료수가 담긴 공간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인심 좋은 골프장이네요 ㅋ

최근에 체험 중인 골프시계,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에디션 입니다.

개인적으로 맵을 보면서 플레이 하니까 참 좋았는데요. 스코어 기록도 되고

골프존 스크린골프 하는 기분으로 미니맵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그린에서 남은 거리도 보여주면 좋았을것 같은데..

푸른솔 장성 gc 4번홀 파5.

여기는 기억이 나네요. 

왼쪽은 해저드라 신나게 왼쪽을 공략했다가 해저드로 갔습니다 ㅋㅋㅋ

 

3번째 샷을 유틸리티로 하는데, 훅이 나서 깊숙하게 볼이 들어갔습니다.

 

나가서 5번째 샷을 합니다. 7번아이언이었는데 또 훅이 납니다. 분위기가 슬퍼집니다.

결국 7온 2펏.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던 홀입니다. 가끔 필드에서 엄청나게 심한 훅이 날때가 있는데

이 홀에서 정말 멍해졌었네요. 슬픕니다.

푸른솔 장성 gc 5번홀 파4

여기는 곳곳에 해저드가 껴 있습니다. 이 홀에서는 드라이버샷이 벙커로 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리커버 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네요. 네 저 잘 못쳐요...ㅠㅠ

푸른솔 장성 gc 6번홀 파3.

잔디보호를 위해 티박스에 매트가 깔려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 홀에서 바람이 꽤 불었는데 티샷이 왼쪽으로 감겨서 깜짝.

 

다행히 왼쪽언덕에 살아서 플레이 할 수 있었네요. 이 홀은 보기를 기록합니다.

6번홀만에 보기를... 다행이네요.

 

7번홀 파4

내리막 홀이라 시원하게 쳐야 합니다. 슬슬 드라이버가 감이 오기 시작했는데

친구들이 장타자라 고생을 많이 했네요. (마음고생이요.)

따로 공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홀이에요 .더블보기로 마무리 합니다.

 

푸른솔gc 장성 힐코스 8번홀 파4.

드라이버가 잘 맞았습니다. 세컨을 뭘로 쳤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9번아이언이나

P 웨지 정도 됬던 것 같습니다. 조금 길어서 홀컵을 넘어간 볼이었는데요.

 

뭔가 좋은 감이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하게 됩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버디는 행복이죠. 감사히 여겼습니다 ㅋㅋ

 

푸른솔 장성gc 마지막 홀은 파5입니다.

내리막홀이라 힘이 좀 들어갈 법도 하죠.

약간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차분하게 세컨샷을 하고

130미터 정도의 거리는 7번 아이언으로 그린의 왼쪽을 공략했습니다.

거기서 3펏.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무리 합니다.

 

2시 30분 쯤 티업을 했으니 2시간 10분정도 걸린 모양이네요.

클럽하우스에 과자가 있길래 친구가 가져와서 그거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30분 가량을 대기했었는데 그리 나쁘지 않았구요. 다만 날씨가 쌀쌀한 느낌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4월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조금 따뜻하게 입고 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푸른솔gc 장성 전반을 플레이한 힐코스 후기였습니다.

후반전 레이크코스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이어 적어 볼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