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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방콕

2019년 방콕여행, 출발

by otarumoo 2020. 12. 28.

여행과 골프를 사랑하는 Otaru 입니다. 그래서 해외에 나가서 치는 골프여행을 아주 좋아하는데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여행지 중에 하나가 방콕인거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채널 otaru tv입니다. 구독자를 열심히 모집 중인데, 좋아요 / 구독버튼도 눌러주시기를...

감사합니다)

어차피 2020년에 여행 포스팅은 소진된 상태고 내년도 어쩔지 모르는 상황에서, 옛날 자료를 끄집어 내는 것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이것 또한 지금의 상황이니,,,,, 부득이 다시한번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전에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를 통해 다 포스팅이 됬던 내용입니다. 간략히, 솔직하게 적어 보려구요.

메인사진은 방콕 수안나품 국제공항에 내리는 타이항공 여객기 날개 사진으로 해봤습니다.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약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조금 지루해서 잠도 자고 그렇네요. 그럼 인천공항 이야기부터..

다른 나라에 갈 때는 유심이 필수라서, 미리 구매했다가 공항에서 수령했던 태국 여행용 유심입니다.

글자를 보니 중국에서 역수입된 것이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사용에는 지장 없습니다. ㅎㅎ..

인천공항에 여러 군데에서 팔거나 수령할 수 있는데, 요즘 파리만 날릴 것 같습니다. 

작성은 2020년 말에 하고있으니...ㅋㅋ

인천공항에 몇 군데의 라운지가 있습니다. PP카드로 이용 가능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PP카드는 지금 당장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이용실적 기준으로 1년에 총 3회 정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뭐 나갈 수가 없잖습니까?

기내식은 불고기 밥이 나온 것 같네요. 여러번 강조하지만 비행 중의 기내식은 크게 욕심내지 않습니다.

비행기 한번 안 타면 호텔 숙박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화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암튼. 비행시간이 긴 편이라 식사 한번 주고, 중간 지나서 빵 같은 거 한번 더 줬던 거 같네요. 4시간 넘어가면 LCC 타지 마시고 그냥 국적기 타시기 바랍니다. 당장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요.

2018년 연말. 방콕 여행은 지금 때와 달라서 인기가 폭발하던 시절이라 당시에 나나 역 쪽의 조금 애매한

호텔에 숙박을 했었습니다. 나쁜 건 아닌데 좋지도 않았던,,,그런 애매한 호텔이었죠.

순간 이름도 까먹어서 찾아봤습니다. 다이나스티 그랜드 호텔 방콕입니다.

객실 자체는 썩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겨울이지만 춥지 않은 방콕.. 몇 해를 겨울을 보내다 보니 

연말이나 연초에 따뜻한 나라로 떠나고 싶어져서 최근 몇 해는 따뜻한 도시로 떠났던 것 같습니다.

수영장 들어갔는데 수온 관리가 안 되어 있더군요. 추워서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방콕에 가면 터미널21을 자주 갑니다. 터미널21은 방콕 / 파타야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데 느낌은 

잠실 롯데월드몰 하고 비슷한 것 같네요. 나나역에서 가까워서 간 것도 있고,,, 저기에 가면 식사도 할수 있고

둘러보기도 좋으니까요. 대신에 식비가 싼 편은 아니에요.

방콕에 도착해서 먹은 첫 끼는, 맥주 한잔과 게살 볶음밥 이었습니다.

그냥 먹는 게살 볶음밥은 조금 먹다보면 느끼하게 마련. 사진 왼쪽에 보이는 양념장은 우리나라의

생선 액젓의 맛과 비슷한데, 안에 들어있는 알맹이가 고추처럼 매워요. 섞어서 먹으면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남은 밥은 포장도 가능하지만? 다먹었네요.

버블티, 펄이 들어가 있는 쫀득한 식감의 아이스티입니다. 유독 우리나라 공차 매장의 펄이 아주 양이 작죠.

다른 나라 가서 버블티 시키면, 농담 아니고 배 터집니다. 펄 가득 넣어줍니다. 

가끔 배불러서 식사를 못하고 그랬었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걱정이 없어요. 너무 조금 줘요.

방콕의 통로(Thonglor)에 있는 클럽, 데모 입니다. 여기를 여행 중에 두 번 갔었습니다.

이날 한번, 새해 (12월 31일 밤)에 한번.... 혼자 클럽을 가다니.ㅋㅋㅋ

솔직히 뻘쭘했는데 또 뭐 가다 보면 적응이 됩니다. 음악 들으러 갔어요..하면 되는거라..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는 그냥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편안히 놀 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EDM /  힙합 음악으로 나뉜 두 공간이 12시가 넘으면 꽉 차버리는데, 그래서 그 전에 가서 양주를 시켜서

테이블을 잡아야 합니다. ( 진짜 미니 밥상만한 테이블 잡으면 한 3명 서 있으면 꽉 찰 정도..)

시킨 양주가 남으면 종이에 카드로 적어서 keep 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제 경우 귀국해서 중고 거래로

다른 분께 팔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비욘세의 single lady 를 들으면서,,일단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안 포스팅은 방콕 여행기로 적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