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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클럽 및 아이템

스크린골프 후기, 한맥cc

by otarumoo 2021. 8. 23.

주말에 스크린골프를 자주 다녀옵니다. 혼자 간편하게 왔다갔다 연습하고 플레이까지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데 마치고 식사를 해도 되고 피아노를 연습하러 가도 되고 자유도가 높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프렌즈스크린 암사점으로 가곤 합니다. 

골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필드를 이번달에 안 나갔더니 포스팅거리가 없어요. 물론 여행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여행은 더 못나가고 있고 저는 국내여행을 하는 편은 아니라서 블로그가 가라앉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하다가 아쉬운대로, 스크린골프 후기를 간략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에 계신 30대 중반, 정확히는 37세 남자 골퍼 한분 정도 계시면 저와 함께 스크린골프를 치면서 얘기도 나누고 같이 유튜브 컨텐츠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처음에 액션캠을 이용해 촬영을 하다가, 어차피 스크린골프는 카메라만 고정시키면 되는 거고 저장용량 부담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남는 스마트폰에 와이파이를 잡고,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법 편리합니다. 동시에 네이버tv, 네이버밴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에 송출되고 저장됩니다.)

돌발상황이 없는 일상을 기록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한맥cc가 어디인지 잠깐 찾아보니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한맥골프장길 72 이라고 주소가 뜨네요. 웬만해서는 경북 예천까지 가지는 않기 때문에 스크린골프로 간단히 라운드를 해 볼수 있다는 것은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아마 vr이 좀더 발달한다면, 코스 환경을 그래픽으로 데이터화 해서 집에서 라운드를 비슷하게 해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보통 멀리건 3개에 컨시드 1~1.5미터를 셋팅해서 플레이하는데, 골프존과 달리 프렌즈스크린은 반응속도가 조금 더 빠르고 (영상 참조) 컨시드를 좀더 어렵게 (0미터 / 0.5미터도 가능) 해서 연습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딱히 어느쪽이 좋다고 하기는 뭐하고 둘 다 자주 가는 플랫폼입니다. 집에서는 프렌즈스크린이 가까워서 가는거죠.)

 

파란색 반짝이는 그립이 골프프라이드에서 출시한 투어랩 일겁니다. 매끈거려서 그립감이 좋은데 대신에 비오는 날 그립이 젖게 되면 정말 최악으로 변합니다. 예전에 아이언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적이 있어요. 그리고 나서 저 그립은 교체하지 않습니다. (물만 안 묻으면 손맞이 참 좋습니다.) 우드는 캘러웨이 x-hot 5번우드였고 퍼터는 캘러웨이 일자 퍼터였습니다. 오디세이 퍼터는 인기가 많고 퍼포먼스도 괜찮습니다.

 

방금 막 포스팅을 하다가 프렌즈스크린 단점이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골프존은 pc 웹에서 기록이 조회 가능한데 프렌즈스크린 경기기록은 무조건 어플을 접속해야만 가능하군요. 이 부분은 개선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블로그 pc로 쓰고 있는데 폰에서 캡쳐해서 넘겨서 업로드 하니까 좀 불편하네요.)

 

더 잘 쳤다면 좋았겠지만 평소에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레슨도 사정상 못 받고 있는지라 그냥 저 정도를 유지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해봤습니다. 엄청 잘 치는 것도 아니고, 골프 열정이 예전같지도 않거든요. 다만 필드를 나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종종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 1번을 포함한 92타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유튜브 영상을 참조해 주시고, 구독에는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골프를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많은 구독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동갑내기 37세 남자 골퍼 1명을 구합니다. 강동구에서 스크린골프 컨텐츠 만들고 함꼐 했으면 좋겠습니다.

otarumoo@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려요. (나이차가 너무 나도, 너무 적어도 별로일 것 같습니다. 동갑이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