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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클럽 및 아이템

210911 프렌즈스크린 스크린골프 - 중문cc

by otarumoo 2021. 9. 11.

골프를 사랑하는데 (돈이 없는) otaru입니다. 하도 필드약속을 안 잡고 도망다녔더니 자연스럽게 저를 안 불러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되서, 8월에 이어 9월도 필드를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집안 사정(어머니 몸 상태 악화)이

겹치면서 저도 마음 편히 공을 치러 나가 놀 수 있을 멘탈도 아니네요.

 

암사 힐스테이트 상가 앞에 있는 프렌즈스크린 암사점을 자주 찾습니다. 개업 때부터 인사를 드리고 진심으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서로 잘해드리고 있는 사장님 패밀리와 저....

(저만의 생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골프장 중문cc를 플레이했습니다. 혼자 플레이할 때는 멀리건도 빼버리곤 했는데 요즘 ob가 너무 잦아져서 그러지는 않고 멀리건은 3개로 잡아 두고, 컨시드도 0.5미터로 예전 땡그랑보다는 조금 완활르 했습니다. 오늘은 84타를 기록했네요. 저는 가끔 레슨을 받고 연습은 거의 안하는 못난 아마추어라 스코어의 확실한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왼쪽에 가득 넣어진 채들이 보입니다. 드라이버 3개에 유틸리티  / 우드도 잔뜩. 한 17개는 들어 있지 싶습니다. 완벽한 룰 위반입니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를 고려하자면 선 촬영 후 보정하여 컨텐츠를 만들어야 할텐데 솔직히 편집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제 주말은 주로 스크린골프, 명동 방문(롤렉스 시계 탐험(??) ) 피아노레슨을 겸한 연습, 산책, 독서 등으로 채우곤 하는데요.

 

 

 

영상 편집 주말에 하면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피곤합니다. 그 결과, 타협책(?)으로 그냥, 스트리밍으로 뿌려버리자는 결론이 나왔고 현재 스크린골프, 피아노연주, 게임 플레이 등을 스트리밍으로 그대로 보내버립니다.

물론 시청자는 거의 없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화질이 상당히 마음에 안 드네요.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숏게임 중에 어프로치가 길어서 퍼팅에 애를 먹었습니다. 물론 퍼팅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는데요. 버디 1개 정도는 더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중문cc 얘기를 잠깐 해보자면 제주도에 위치해 있는 골프장이고 페어웨이가 넓고 몇해 전 방문했을때 캐디님이 잘해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골프장입니다. 제주도에 안 간지도 아주 오래 되었는데 스크린골프의 장점이라면 어차피 방 한칸에서 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이지만 코스의 환경을 고려해서 플레이 해볼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프렌즈스크린의 경우 (아마도 코스 저작권을 유료 계약했을 것이라 예상) 골프존에 없는 명문 코스들을 제법 많이 배치해 뒀습니다. 해슬리나인브릿지cc라거나 해외코스 등에 있어서 조금 더 낫습니다. 정말 가기 힘든 국외 코스를 추가해 준다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 오늘 플레이 해본 스크린골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한동안은 필드를 안 나갈 것 같아서 포스팅이 빈약합니다. 너그러이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