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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온 여행에 관한 추억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숙박 후기 -2

by otarumoo 2022. 7. 11.

지난 시간에 이어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숙박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전날 일정 및 리뷰는 블로그를 참조해 주시구요.

(인피니티 풀 이라고 하던가요? 좋긴 한데 수영장이 큰 편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혼자 여길 왜 갔지...) 전날 수영장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동대입구역 입니다. 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갔던 것 같고요. 혼자였지만 조식을 포함시킨 프로모션으로 예약했었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 아침식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부지런했군요? 6시 55분에 사진도 찍고, 5월 28일에 체크아웃, 금-토 1박으로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았던 편이라 조금 북적이는 호캉스를 하고 왔던 것 같습니다. 

방에서는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5층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어서 아주 확 트인 뷰는 아니었고요.

 

식사를 더 맛있게 먹으려고 용을 썼네요. 지하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는 전날에 한번 / 체크아웃 하는 날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대형 헬스장은 아니지만 시설이 좋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나이드신 분들의 운동태도에 조금 놀랐었지요. 엄청 열심히 운동하시던데요. 이후에 살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아. 바로 옆에는 골프연습장이 깔려 있는데 프렌즈아카데미 - 프렌즈스크린의 카카오vx 시스템을 넣은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준비된 골프채가 정말 너무 오래된 느낌이라, 하지는 않았어요. 제 경우 어차피 주말마다 오전에 프렌즈스크린에서 스크린골프를 치고 18홀 스트리밍도 하고 플레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으니까요. 근데 할게 없어서 스크린을 칠까도 정말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 생략)

 

호텔은 역시 애인과 함께 가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한식을 위주로 한 조식뷔페이지만 여러 손님을 고려해서인지 빵과 죽 등 다양하게 조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약 4접시 가량 먹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신 뒤 나왔던 것 같은데요.

 

나가서 식사하면 싸게 먹을 수 있는데. 맞습니다.

호텔 숙박비 아끼면 다른 것 할 수 있는데. 맞습니다.

 

다 맞지만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는 것 아니겠어요.? 호캉스는 올해 1-2번 정도는 더 가고 대신에 골프장을 덜 가고 해외 여행을 안 갈 생각입니다. 매번 돌아돌아 사는 얘기지만, 내년에 수원 제 아파트에 들어가려면 돈을 잘 모아둬야 하거든요.

과일 디저트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딤섬도 하나 놓여 있고 딸기페스트리도 하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식탐을 놓지 않았군요. 음식들이 다 맛있었어요. 주말엔 아침을 안 먹고 평일에도 대충 김밥 정도로 아침을 먹곤 하는데 호텔만 가면 여러 접시를 먹는 것 같습니다. 돈이 더 많다면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고급호텔도 혼자 가보고 싶은데 경제력에 한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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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유튜브에 가끔 영상을 올리려고 방문했음에도 이 포스팅을 7월에 쓰고 있을 정도로 많이 게을렀던 저를 반성해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비었습니다. 체크아웃은 12시까지니까요. 

여자분들이라면, 커플이라면, 수영장이 좁지만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수영장의 인피니티 풀을 가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1박에는 프로모션 기준으로 한번만 이용이 가능할 텐데요.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 혼자 예약을 해서, 안내 데스크에서 이 경우 2장을 받을 수 있다 하여, 전날 한번, 둘째날 한번 더 방문을 했어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침 오픈 시간이 덜 붐빈다 하여 정말 딱 맞춰서 와서 수영을 해 보았습니다.

 

다른 커플이 와 계셨습니다만.

물론 얼마 되지 않아 약 10명의 사람이 들어오고 수영장은 꽉 차버렸습니다.

사진에서 포인트를 보셨습니까?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은 전면과 왼쪽면에 투명한 영역을 설치한 인피니티 풀이라서 기념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 가시게 되면 적당한 수준에서 서로 양해를 구하셔서 사진을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엄청 찍어와야지 하고 갔다가 못 찍었는데요. 아무래도 다들 수영보다는 정지 상태에서 촬영을 많이 하시다 보니 역으로 수영장의 자연스러운 풍경을 담자니 다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여, 멀리서 몇장 찍고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실외 수영장은 이러하고, 체크아웃 전에 이를 악물고 실내 수영장을 한번 더 찾습니다. 저는 호텔에 가면 수영을 하는데, 실내 수영장이 그나마 수영하기는 좋았습니다. 사진 보시죠.

 

 지하에 피트니스 클럽과 스크린골프연습장과 함께 붙어있는 실내수영장입니다. 비싼 돈 내고 들어와서 조식 먹고 운동하고 수영한게 전부인데, 적다보니 조금 슬프긴 한데 암튼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전날 수영장 실외 실내 한번, 당일 수영장 실외 / 실내 한번씩 총 네번을 다녀왔는데요.

 

보시다시피 실내 수영장도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별도로 온탕 / 열탕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고 다만, 회원 전용 레인이 한줄 있어서 그나마 작았던 수영장이 더 작아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애들하고 놀러오셔서 수영장에서 노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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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음식을 포장해 와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먹은 거라곤 조식 뷔페밖에 없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저녁에 와서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더킹스 뷔페를 맛보고 싶기도 합니다.

 

제 경우 단순 디저트 (ex. 신라호텔 망고빙수 / 딸기뷔페) 에 큰 돈을 들이는 건 아직 좀 아쉽네요.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이 되었고.

 

아주 시간이 다 되어 체크아웃을 하게 됩니다. 1박을 하면 여러모로 아쉬운데 그렇다고 2박을 하기에는 숙박비가 또 아깝고 그렇더라구요. 지금 지내는 집이 엄청 작아서 저는 호텔에 한번씩 오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작년에는 레스케이프 호텔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숙박을 해 보고 싶긴 한데, 서울에는 평이 좋은 호텔이 너무 많고 다 제가 안 가본 곳 투성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만들어서 호캉스를 해야 할텐데 요즘에는 제가 나이를 먹고 연애도 안하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 숙박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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