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행 후기를 써 보게 되는군요.
아마 내일부터 다시 필라테스 수업이나 다른 활동으로 바빠지겠지만, 4박 5일간의 이번 방콕 여행 이야기는 조금씩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수원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망포역 앞에서 공항버스를 타는 것으로 글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라이언 캐리어 진짜 오랫만에 꺼낸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수원에서 인천공항 가기 : 버스타고 어플에서 공항버스 예매
버스타고 란 이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예매를 했었습니다. 일주일쯤 전에 급히 부랴부랴 예매를 했고, 10시 비행기라서 조금 일찍 가는게 좋겠다 싶었고요.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여러 변수를 고려해서 미리, 그리고 조금 이른 시간으로 골라서 예약 하세요.
-. 망포역에서 공항버스 타기 : 서울감자탕 망포
서울감자탕 망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485
여기 블로그 리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에 먹어봐야겠군요. 영통역 ~ 수원역 구간의 공항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망포동에 있는 서울감자탕에 도착해서 제시간에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예매를 하라고 말씀 드렸는데, 막상 그 시간에 자리가 없어서 못 타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인천공항 도착 시간 : 출발 시간에 따라 다를 듯 합니다. 망포역에서 약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주간에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진짜 얼마만인지... 발리 여행 이후 처음 인천공항에 올 줄은 살면서 생각도 못했어요.
기분좋게 입장합니다.
-. 인천공항 제1터미널
제가 가는 여행은 아직까지는 대부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한 케이스가 많았어요. 이번에 타이항공을 통해 태국에 들어갔는데, 1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렸어요.
-.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정보 (2023. 06월 기준)
이 부분은 여러분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다른 은행을 많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하던대로 하나은행 지하 1층 지점에서 태국 바트를 받으러 갔었는데, 사진처럼 임시 영업 중단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영업시간이 9시부터라 여기서 환전을 못 했을 것 같아요.
아울러 3층 면세구역까지 들어가시면 환전지갑으로 미리 신청하신 분들은 수령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고요.
이날 타이항공 카운터는 H열 이었습니다. 언젠가 비즈니스 클래스를 꼭 타보고 싶습니다.
예전만큼의 타이트한 맛은 없는데, 이제 다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다는 것까지는 체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면세구간 : 항공사 라운지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는 곳이 공항 라운지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검색 많이들 하시니까 언급하는 부분이 큽니다.) 먹거리 해봐야 몇 종류 안 되고, 휴식은 인천공항 면세구간을 잘 다니신 분들이라면 어디가 편한지 다 알고 계셔서 말이죠.
저도 유료로 이용할 생각은 애초에 없는 곳들이고, PP카드를 써 보려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국에는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아시아나 라운지 피아노가 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그것 때문에 갔었는데
이상하게 피아노가 없더군요. (제가 잘못 간 건가..)
쪽팔려도 한번 유튜브 콘텐츠로 쇼팽 왈츠를 연주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아시아나 라운지도 사실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근데 라운지는 쉬는 의미가 더 강하니까요. 적당히 먹을거리 있으면 저는 큰 불만은 없더라고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인천공항 라운지로 다녀온 아시아나 라운지 이야기로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