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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온 여행에 관한 추억

삿포로 호텔 : 크로스 호텔

by otarumoo 2025. 6. 8.

2024년 4월에 다녀온 삿포로 호텔, 크로스 호텔입니다.

 

대욕장 이라고 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목욕탕을 같이 하고 있는 호텔인데, 좋았던 기억이라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2박을 머물렀습니다.

나 혼자 머무르는 숙박인데... 어쩌다 보니 트윈 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했군요.

 

저는 주로 예약을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하는 편인데, 이 때는 임박해서 예약을 했거나 아무튼 그리 꼼꼼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본가 부모님이 은퇴 후 목욕탕을 하기도 했고 저도 좋아하는 편이라 대욕장이 있는 호텔이라는 점에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예약할 때 보면 로비(2층)에 빨간색 피아노가 놓여 있는 것도 장점인데, 연주를 못 하게 해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주하면 안된다 했습니다만,,, 

 

호텔 로비에 저렇게 근사한 피아노를 두고 전시만 해 둔게 피아노 취미생으로서 너무 아쉬웠던 건 맞습니다.

 

삿포로 4월 날씨는... 뭐랄까 조금은 쌀쌀한 느낌입니다. 글을 적는 2025년 6월 13일에 삿포로에 가는데요. 

 

긴팔과 겉옷, 바람막이 등으로 준비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애매한 시즌은 홋카이도 비수기인데, 저는 비수기에 삿포로에 방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수기는 한여름과 한겨울인데, 이 때는 진짜 사람이 많고 숙소도 비싸집니다.

 

특히 눈축제 기간에는 숙소가 없는 경우가 꽤 됩니다. 조심하시고요.

 

 

창 밖에 그물처럼 막고 있는 것만 아니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나름 랜드마크인 삿포로 테레비 타워가 보이는 고층 라운지입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것은 없고 자판기가 있고, 이 쪽에 대욕장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이 새벽부터 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시간 변동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저는 조식은 신청을 안 했습니다. 북해도에는 호텔 조식이 아니더라도 먹을 게 차고 넘쳐요.

 

사진을 찍어뒀었군요.

 

작년도 사진이니까 크로스 호텔 정책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것 같습니다.

 

 

뷰는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이것 저것 짐 펼쳐 두고 작업하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 6월 삿포로 여행에서는 조금 더 긴축하는 느낌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는데, 이상하게 게스트하우스도 꽤 비싸서 당황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있게 다녀오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모처럼 글을 작성하는데, 어차피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도 엉망이니까, 이렇게 된 거 자주 글을 티스토리에 적어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로스 호텔 숙박 리뷰였습니다. (여기도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