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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잠실역 동경스시 후기 (장어덮밥, 스시)

by otarumoo 2018. 12. 2.

잠실역에 있는 동경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몰 에서 영화를 두 편 본뒤 갓덴스시에 가보려 했으나...

오늘 1시 기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먹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택한 곳입니다.


(아침에 미리 주변을 한번 돌았거든요.)



장어덮밥을 먹어야지 하고 들어왔지만, 회전초밥도 먹어볼까 해서 앞에 앉았습니다.


테이블형 좌석으로 앉아서 직원에게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으니

꼭 이 좌석에 앉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 볼까요.

자리에 앉으니 돌아가는 초밥들이 보입니다. 그리 큰 편은 아니었구요.


돌아가는 초밥보다는 손님들의 주문에 의해 쥐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먹는 동안 테이크아웃 하시는 손님들도 꽤 있었구요.


(저는 스시는 가서 먹고 오고 집에서 먹지는 않아요. 뭔가 늦게 먹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메뉴판이 다소 잘렸지만 양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ㅎㅎ

일단 먹고 싶었던 장어덮밥은 15000원이었구요.


시켜놓고 뭘 먹을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우선 돌아가고 있던 스시 중에

타코와사비 스시를 먹었으니 2800원이군요.

(스시 시작은 1300원부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짭잘한 맛이 기억나는 타코와사비 스시. 


예전엔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에 일본식 술집에 가면서부터

타코와사비를 한번씩 즐기게 되는것 같아요.


두 조각을 홀라당 먹고 잠시 쉬니, 오늘의 점심식사 장어덮밥이 등장합니다.


생강이 살짝 올라가 있는 장어덮밥입니다.


생각보다는 밥이 좀 많았구요. 스시도 몇개 더 먹고 싶었기 때문에

장어조각에 밥을 깔고 해치우기로 합니다.


한입 베어무니 행복감이 옵니다.

아주 특별한 양념맛은 아니었고 묵직하지도 얇지도 않은 장어의 느낌이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하하하하하... (초점 나갔네요)


장어 한조각에 적당히 밥, 그리고 생강을 올려 한 7숟갈 정도 했었던 것 같아요.

익숙한 양념의 맛이 기분 좋았던 장어덮밥이었습니다.


밥 남은거 보이시죠.ㅋㅋㅋㅋㅋ. 수저는 이제 쓸 일이 없으니 덮어 두고..


일하시는 분 귀찮을 수도 있으니 한번에,

게맛살 스시 / 주도로(참치) 를 시킵니다.

가격은 1300 / 5800원이군요.


얍! (사진은 화웨이 P20 프로 로 촬영했습니다.)


주도로에 초점을 맞춰 찍었더니 게맛살 쪽이 초점이 나갔지만..

둘 다 맛있었던 초밥들.


게살초밥부터 먹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무난한 먹던 맛.


갓덴스시 슬쩍 보니까 크랩 다리 스시가 있던데,

다음엔 조조영화 본 다음에 바로 입장해서 갓덴스시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주도로는 제가 맛을 잘 몰라서인지 기분탓인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이게 제가 스시 먹는 순서를 몰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약한맛~강한맛 으로 먹는다고 얼핏 들은것 같기도 하고..)


깔끔하게 점심식사 하러 한번쯤 다녀오실 만 한 곳으로 언급하고 싶네요.

동경스시 후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otarumoo@gmail.com

사진 화웨이 p20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