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 스시, 야자에몽

by otarumoo 2018. 12. 4.

오키나와 여행 중, 국제거리에 머물러 계시고

스테이크가 질리거나 오키나와 가정 요리도 그저 그렇다고 느끼시는 분들.


오키나와에서 스시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국제거리에 위치한 야자에몽 회전초밥을 가 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물론 그 전에 오키나와 요리도 맛보시고,

스테이크 요리도 먹어 보신 뒤 고민하셔도 나쁘진 않습니다.





(엄청난 맛집은 아닙니다. 오키나와 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은 일본 본토에서 먹는 맛보다는 떨어집니다.)


야자에몬 (야자에몽) 이라고 적혀있는 발판.


사진에서 보시듯 둘러앉아 원하는 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접시별로 가격은 다양하구요. 일본이다보니 많이 드신다면 가격이 꽤 나간다는 것도

아시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직원에게 종이로 체크해서 주문하시거나 돌아가고 있는 접시를 골라 드셔도 됩니다.



녹차를 드실 수도 있고, 맥주를 시켜서 드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120~260엔이라 저렴하네? 싶지만, 메뉴판에 가려진 560엔 짜리 초밥도 있어요.ㅋㅋㅋ



접시색이 심상치 않군요. 나름 가격이 있는 참치 스시를 골라 먹어봤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오키나와의 스시가 어마어마한 맛은 아니에요.

도쿄나 홋카이도 스시와 비교하기는 곤란합니다.


먹을 만 한 맛이에요.



구워낸 스시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동시에 먹는 참치의 행복.

맥주잔이 많이 줄어든 걸 보니. 꽤 먹었나 봅니다.




입안을 헹군 뒤 먹는 스시의 행복..

스시를 먹을때 생강을 자주 먹어서 입을 자주 상쾌하게 하는 편입니다.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갑각류의 왕.

갑각류의 희망. 황태자(?)

게살 스시도 맛봅니다. 아..


저는 게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이번엔 카니미소 (게 내장 / 된장) 스시를 맛보는데,

시간이 지났지만 저게 짰다는 기억은 확실히 납니다.


자신있게 자주 집어먹기에는 조금 비위가 안 맞지 않았는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생선을 잘 몰라서, 그냥 보고 먹고싶은 거 위주로

몇개 골라 먹고, 나중에 제가 먹고 싶은 것들 (참치, 장어, 게)를 먹는 편인데

야자에몽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던 것 같네요.



최근에 오키나와 여행을 통 못해서 많이 아쉬운데, 기회가 닿으면 빨리 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12월에는 치앙마이에 갑니다. 얼마 안남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