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8 치앙마이

181222_치앙마이 여행, 님만해민 둘러보기

by otarumoo 2019. 1. 7.

 

반갑습니다. Otaru입니다.

 

치앙마이 여행 이야기를 이어 적어볼게요.

 

 

야시장에 갔다가 치앙마이 님만해민으로 돌아온 이 때,

문득 음악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하니 님만해민에도 마켓이 열리고 있었네요.

 

치앙마이 님만해민은 북적이진 않지만 나름의 매력을 가진 곳이었어요.

 

유제품을 파는 곳 같았는데,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네요.

 

젖소 사진을 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 마침 익살스럽게 생긴 젖소 동상(?)이 웃고 있습니다.

 

 

오,ㅡ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나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치앙마이 여행이 처음이라 여기가 어디인지도, 얼마나 자주 열리는지도 모르겠지만,

수공예 제품과 먹거리를 파는 곳, 그리고 음악 그룹이 나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태국의 유명한 그룹이었을까요?

 

그러기엔 엄청나게 많은 관중은 아니었는데 말이죠.ㅋㅋ

잠깐이나마 현지인의 기분으로 음악 감상도 해 봅니다.

 

 

오징어를 통째로 구운 요리

그리고 해산물을 구워 낸 요리가 손님들을 끌고 있네요.

가격이 120바트 라면,, 4000원 정도 될까요?

 

 

조금은 피곤했지만, 다른 여행지보다 현지인이 많았던 님만해민의 저녁 마켓.

 

사람 구경을 하며 먹거리 상점도 둘러보고 하니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날 다시 가봐야지 했는데, 못 갔습니다.

이 날이 마지막이었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는데,

 

당최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누구 붙잡고 물어보기도 어렵고,,ㅎㅎ

그렇게 어버버하며 사진만 한 컷 남깁니다.

 

단기여행자의 입장에서,

이방인으로밖에 도시를 여행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치앙마이의 경우 요즘들어

치앙마이 한달살기가 유행이던데,

실제로 3박 4일 치앙마이 여행을 하며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느낌도 있었습니다.

 

사실 쿠킹클래스나, 요가클래스를 잠깐씩 수강하고

카페도 둘러보고

맛집도 가 보기에 3박4일은 턱없이 짧았던 것 같아요.

 

(그마저도 방콕을 경유해서 첫날 /마지막날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풍등(?)이라고 해야되나,,, 독특한 조명이 인상적이었던

님만해민의 어느 Bar..

 

아쉽지만 다음날 골프 라운드가 있었기 때문에

이쯤 하고 숙소인 Bed for Bears 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굉장히 독특한 느낌의 장식들.....

 

분명 여기는 태국 북부인데

일본의 숙소에 와 있는 기분이 드네요.

 

나름 깔끔했던 숙소의 화장실.

 

물론 다음날부터는 제가 썼던 관계로 그리 깨끗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

 

 

 

리락쿠마가 누워있는 선반 아래에는

쓰려고 수건을 내려 뒀습니다.

벽에 있던 그림을 마지막으로,

다음날 일찍 일어날 것을 생각하며 잠에 듭니다.

 

치앙마이 여행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이어 적어 볼게요.

 

otarumoo@gmail.com

사진 화웨이 P20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