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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내 골프장

190912 여수 디오션cc 후기

by otarumoo 201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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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사랑하는 Otaru 입니다. 명절을 맞아 친구들과 다녀온 여수 디오션cc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고향이 전라도인 우리는, 명절이 되면 (설날은 추워서 주로 추석에) 순천에 있는 골프장을 한번씩

찾곤 했습니다.

 

이번에 찾은 디오션cc는 그나마 전라도 골프장을 많이 다닌 친구가 가 보자고 하여 좀 더 내려가 보기로 하여

연휴 첫날에 오전티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수 디오션cc 위치는 여수에서도 아랫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화살표가 있는 곳이 디오션cc의 위치입니다.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주변에 디오션 리조트도 

있다고 하더군요.

디오션cc의 대표 이미지는 이걸로 선정해 봤습니다. 연습그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인상 깊었거든요.

클럽하우스는 제법 멋진 편. 경기도의 비싼 식음료 대비 그늘집의 합리적인 가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떡순 - 김밥,떡볶이,순대 가 20000원 이었으니까요. 물론 맛도 좋습니다.)

연습 그린에서 공을 굴려 봤습니다. 보통 빠르기~ 약간 느린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추후에 블로그에 기록하겠지만, 토요일에 다녀온 가평의 크리스탈밸리cc 에서 최악의 그린을 만난걸 생각하자면

디오션cc의 그린 스피드는 무난했고, 보통의 골프장 수준을 보였던 것 같아요.

디오션cc 의 경우 한쪽은 해저드 / 한쪽은 OB 인 경우가 많아서 주말골퍼인 저로서는

OB를 피해 플레이 하는 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이스트오션 코스를 먼저 플레이 했구요. 첫 홀은 좌측으로 감겨서 해저드가 났던 것 같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부는 특징이 있었고, 뒷바람 보다는 앞바람인 경우에

과감하게 1~2클럽을 더 잡아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2번홀에서는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기대를 좀 했었습니다. 사실 아마추어 골퍼는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기분이 좋잖아요?ㅎㅎ

막상 가서보니 벙커. ㅋㅋㅋ 디오션cc의 벙커는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경기 중에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고, 벙커로 인한 어려운 난이도를 만든 골프장 같지는

않았습니다.

디오션cc 이스트 오션 코스 2번홀에서, 바깥에 보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제 경우 웨이하이포인트cc 를 여러 번 가봐서 그런지 몰라도,

디오션cc는 한참 치다가 바깥을 봐야만 아 여기가 바다 쪽 골프장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네요.

바다를 바짝(?) 끼고 있는 골프코스는 없었던걸로..

 

여기서도 보기를 기록했던 것 같습니다. 그린은 많이 라인이 먹는 느낌은 없어서

직관적으로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5 홀입니다. 여기서도 드라이버가 잘 맞았었구요. 나름 은근한 기대를 했던 홀이었습니다.

그린 직전에 깊은 해저드가 있어서 앞까지 잘 잘라서 치면 좋은 홀이지요.

기다렸다 치는 경우에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파5에서는 몸을 많이 풀어둬야 하는데,

세컨 샷으로 쳤던 아이언샷이 좀 별로인 사태에서, 조금 멀리 (170미터를 넘겨야 해저드를 넘김)

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드라이빙 아이언을 들고 과감하게 샷해 보았습니다만, 아쉽게도 해저드의 오른편으로 홀랑

빠져버렸던 홀이네요. 적는 지금도 아쉽습니다 ㅎㅎㅎ...

사진에선 느껴지지 않지만 오르막이 강했던 파4 홀입니다.

오른쪽이 OB였는데 친구 녀석이 여기서 우측 홀로 공을 날렸고

멀리건을 써서 친 공도 다시 슬라이스가 훅 나서 우측 홀에 공이 2개 날아갔던 홀이군요 ㅋㅋ

파3 홀입니다. 120미터 남짓 했던 홀이었던 것 같군요. 사진에 보는 것처럼

티샷 위치에 매트가 깔려 있는 홀입니다. 파3에 매트가 깔려 있으면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필드까지 나와서 매트를 쳐야 하는가? 싶은건데,,

저는 연습장하고 컨디션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ㅎ..

파5 홀입니다. 여기도 그린 근처에 가서 해저드가 묵직하게 있는 곳이었네요.

이런 곳에서 앞팀을 기다리다 보면, 그다음에 칠 롱클럽(우드 /하이브리드 / 롱아이언) 골프스윙이

영 걱정되곤 합니다. 실제로 여기서 친구 한 명은 우드 샷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지요.

조절한다고 하는 거지만 항상 밀리는 국내 골프장에서 파5를 플레이할 때는 나름 고민해서 

욕심내지 않고 자신있는 채로, 안전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스코어를 유지하는 비결일 것 같네요.

 

파3 홀로, 양옆에 벙커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우측이 꺼져 있는 구조라 슬라이스가 나면 공이 

굴러 내려갈 수 있으니, 왼쪽 벙커와 핀의 중간 정도를 겨냥해서 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겨냥한대로 다 가지는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숱하게 많은 디봇자국이 보입니다. 이게 국내 골프장의 현실이죠. 골퍼가 너무 많습니다.

딱 봐도 우도그랙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4 홀입니다.

중아에 보이는 라이트의 오른쪽을 보며 샷을 하면 되는데, 제 드라이버는 보통

슬라이스 구질이 있어서 더 왼쪽을 보고 쳤던 것 같네요.

얘기 드렸던대로, 한참 공을 치다가 주변을 살펴 보면 보이는 바다,

아 여기가 바다 쪽 골프장이구나 ! 싶은 순간순간이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강한 바람이요.

핀이 안 보이는 이스트오션 코스 마지막 홀, 바위에 맞아도 많이 튀지는 않아서 

저 멀리 보이는 라이트를 겨냥해서 스윙했던 것 같습니다. 

전반을 마치고, 나름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기록하며(44타 / 멀리건 없음) 전반을 마무리 했습니다.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늘집에 들러 김떡순 (김밥,떡볶이, 순대)를 시켜

먹기로 합니다. 제 볼마커는 카카오프렌즈에서 출시했던 프로도 볼마커입니다.ㅋㅋ

골프를 치는 분들이라면, 그늘집의 세트메뉴 가격이 20000원이라는 점에서

합리적이다! 라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는 2만원이 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2만원에 음식을 먹고, 술은 안 먹기로 해서 사이다를 시켜 마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디오션cc 라운드 후기를 마치며

후반 웨스트오션 코스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 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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