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9 방콕

2019 방콕여행 - 쿠킹클래스 Cooking Activity By Chef Aey

by otarumoo 2021. 1. 5.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2018년 말~ 2019년 초에 다녀온 방콕여행 포스팅을 다시한번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골프를 마친 뒤 다녀온 방콕 쿠킹클래스 Cooking Activity By Chef Aey 후기를 적어 봅니다.

아래 사진 속 요리선생님이 Aey라는 요리사 되겠습니다.

영어가 서투른 편이라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재미있고 배려도 많으셨던 aey 선생님.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통상적인 방콕 시내쪽이 아니어서 장소를 찾아가는데 헷갈렸습니다. 그때 우버를 타고 갔는데 장소까지 가질 못하고 중간에 내리면서 결과적으로는 지각했습니다. ^^;

 

이 곳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했었는데, 코로나 지나가면서 이 여행사가 살아 남았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 골프예약 플랫폼 맛집이었는데 잘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보통의 쿠킹클래스와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틀에 구애받지 않게 설명을 잘 / 많이 해주십니다.

코코넛 가루와 새우가 보이네요. 제가 선생님 부탁을 받아서 새우를 깠습니다. ㅋㅋ

당연한 얘기겠지만 선생님의 뒷편에는 소스에서부터 그릇들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틀이 다른 쿠킹클래스들과 비슷합니다. 소스 이야기, 태국요리에 들어가는 레몬글라스나 팍치 같은 채소 이야기도 해 주시고, 코코넛을 갈아서 뭉쳐서 얘기도 나눠 주시고...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태국요리에 들어가는 채소가 상당히 많아요. 보통 하나하나 잘 설명해 주십니다.

영어가 유창한 분들이라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꼭 말이 통해야 재미는 아니니까요.

사람의 얼굴에는 지나간 삶이 배인다고 합니다. 저는 약간 구겨진(?) 밉상인데, 선생님의 웃는 얼굴을 보며 상당히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선(善) 이 담긴 얼굴입니다. 

대부분의 쿠킹클래스에는 3,4개 정도의 단품 요리를 만들게 되는데요.

공통적으로 팟타이와 똠얌꿍이 들어갑니다. 사진은 똠얌꿍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요리를 잘 못해서 그런지 방콕에 가면 항상 한번 정도 쿠킹클래스를 받고 오곤 합니다.

사실 채소를 깔끔하게 잘 썰고, 배치도 잘 했어야 좀 더 예뻤을텐데,,

제가 만든 똠얌꿍입니다. 통산 4번째 만든 똠얌꿍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군데를 다녀 봤으니까요.

팟타이를 만들어 볼 시간이군요. 팟타이는 쿠킹클래스 거의 공통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생각보다 쉽고, 만들고나면 참 안 예쁜 음식 같기도 합니다. 아 물론 제가 만든 요리 기준이에요.

숙주가 들어가고,, 마지막에 계란도 넣어줍니다. 좀 더 잘 만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항상 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아요.

바닥에 깔린 소스가 말라붙기 전에 저어주는 것이 팟타이의 핵심 같습니다. 마지막에 계란도 계란이지만..흠

망고 스티키 라이스.. 망고찰밥(??) 정도 되겠습니다. 매끈하고 찰기 있는 밥을 지어서 주먹밥처럼 내고

망고는... 다들 아름답게 칼질해서 뒤집는 걸 아시니까요.

그린커리도 만들었네요. 사진은 있지만 생략 하기로 하고... 이날은 한국에서 넘어오신 분들 2명하고

외국인 분들이 섞여서 총 6명 정도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포스팅의 마무리를, 여러분도 가보세요!! 라고 적곤 하는데, 제 생각에 올해 우리가 방콕을 찾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가시기 전에, 제 유튜브 채널 "otaru tv" 구독도 부탁드려요.

 

youtu.be/j-R9IE_0h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