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서초 후기 (조식 / 헬스장)

신라스테이 후기를 이어 적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엄마와 다녀온 강남 호텔 신라스테이 서초 이야기를 소개드렸습니다. 호텔신라에서 만든 비즈니스호텔 급 호텔이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 다녀왔었는데, 수영장이 없는점은 아쉽지만 나름 편안하게 1박을 마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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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서초 관련한 정보를 참조하여 주시고 오늘은 다음날 아침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먹은 조식과 잠깐 이용한 헬스장 시설을 잠깐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강남 호텔 신라스테이 서초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사진으로 아침 뷔페식당 앞 사진

2022년 2월 기준 호텔 숙박에는 백신패스가 적용되지 않으나 식당이나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헬스장 및 수영장) 백신접종을 완료한 인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체크인하실 때 시설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한편으로는 하루에 몇만명이 확진되고 있는 이 때 백신패스가 큰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되었건 현재는 방역패스가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빵 / 밥 / 면(쌀국수) 등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고 음료 / 커피 등의 후식을 마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더 좋은 시설을 제공하는 호텔도 많이 있겠지만 저나 엄마는 제법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네요. (해외여행 안 간지 오래된 저도 마찬가지로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전날 저녁을 굶은 것도 아니고 아침식사입니다만 해외여행 가면 호텔 조식에 은근히 집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올해 첫 호텔 숙박이어서인지 약간 들뜬 상태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아침식사의 경우에는 여차하면 안 먹었다가 점심 때 나가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엄마 다리가 불편해서 안 나가고 레스토랑을 이용했습니다.

베트남 느낌의 쌀국수 였습니다. 접시에 올라간 대부분 음식들은 맛있었고 물론 다 먹고 더 먹었습니다. 엄마가 평소보다 더 드시는 느낌이었는데 앞으론 엄마랑 같이 호캉스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엄마가 잠자리를 많이 가려서 잠을 못 주무시는 것도 이번에 알았고... 아들로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정리하고 바로 내려가신다고 했는데(버스) 제가 감이 없어서 헬스장에서 잠깐 놀다가 결국 12시가 다되서 버스를 태워 보내드렸던 날입니다.

이제 헬스장을 잠깐 보실까요.

수요일 오전 9시경이니... 다들 출근하러 가시고 이 홑텔도 비즈니스호텔 컨셉이다보니 나가셨을 시간이라 그런지 저밖에 없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할 줄 아는 거라곤 골프가 전부라서 헬스장 운동을 적당히 하고 왔었네요.

글을 적고 있는 지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용시간이 23시까지라고 되어있긴 한데 아마도 21시까지 운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헬스장 안에는 운동하는 사람을 위해 물이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록을 위해 잠깐 스트리밍을 켰었는데, 저만 있어서 초상권 침해 걱정도 없었고 좋았습니다.

요란하게 써놨는데 동시 스트리밍 하면 아이디가 다 제각각으로 뜨다보니 채팅창이 덮혀 있는거고 그냥 제가 한줄 쓴거에요. 유튜브 otaru 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40분간 운동을 하고 엄마가 심심할거 같아서 다시 올라가서 정리를 했습니다.

나가기 전에 찍은건지 들어와서 찍은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여기가 입구 앞입니다 ㅋㅋ

작년 레스케이프 호텔 때도 그랬지만 저는 원래 호텔 숙박을 하면 객실 곳곳을 영상 / 사진 촬영을 잔뜩 해 두는데요. 엄마하고 가다보니 그렇지를 못했고 병원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실제로 전날 저녁식사하고 tv 잠깐 보고 다음날 운동한게 전부라서 신라스테이 서초 후기는 이쯤에서 마쳐야할 것 같네요. 다행히 욕조가 있어서 마지막에 몸도 담그고 돌아온게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을 오래 모실만한 숙소라기보다는 저처럼 일을 하는 직장인이 근처에 비즈니스호텔을 숙박하며 운동도 간단히 하면서 편히 쉬고 싶을 때 선택할 만한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라스테이 서초 후기를 마치고, 올해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된다면 국내호텔 호캉스를 한번 더 해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