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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존 스크린골프 라운드 복기, 오션힐스 포항cc

by otarumoo 2018. 12. 9.

안녕하세요, 여행과 골프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는 블로거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시즌오프 하시고 필드 대신에 스크린골프로 많이들 아쉬움을 달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회사 선배들하고 가끔 치거나, 주말에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치면서

골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네요.

 

오늘 골프존 스크린골프로 이용했던 오션힐스 포항cc

복기를 해볼까 합니다.

(거창하진 않고 골프존 사이트에 남은 이미지를 캡쳐해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 라운드한 오션힐스 포항cc.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바로는, 동해 바다와 태백준령이 어우러진 코스라고 되 있었으나,,,

골프존을 이용해서 스크린골프로 플레이해본 오션힐스 포항cc는 바다의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스크린골프의 여러 가지 한계점 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포항에 가보지 않으면

플레이해보지 못할 오션힐스 포항cc 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데 의의를 둬야겠지요~)

 

친구 동네로 가서 플레이 했었기 때문에 매장 내에 있는 채를 이용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매장 내 드라이버 :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R9 모델 로프트 9.0도 샤프트 R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12미터, 그리고 슬라이스..

 

조금은 과도하게 슬라이스가 나던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스윙에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암튼 너무 우측으로 휘어 가서

옆으로 틀어놓고 스윙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쓰는 드라이버는 젝시오 포지드 9.5도 S 모델입니다.)

골프존 스크린골프에서 비거리를 결정짓는 건 좌우스핀과 볼스피드 입니다.

항상 저 볼스피드가 60m/s를 거의 넘지 못해서 속이 많이 상하군요.

 

스크린골프는 그저 시뮬레이션일뿐,, 그저 샷점검과 감 유지에 의미를 두는 편입니다.

저는 필드에서 여전히 90후반~백돌이에 가까운 골퍼이지만,

오늘의 타수는 77타가 나왔네요.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

 

프론트티 기준으로 파4 200후반 (미터) 거리가 많았던 오션힐스 포항cc.

운 좋게 퍼팅이 쏙쏙 들어가곤 했는데, 필드에서 치는 퍼팅이 서투른 저로서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결과입니다...

 

(컨시드 1.25미터, 그린스피드 약간빠름 에서 진행했어요)

31퍼팅.. 이것도 그리 말이 안되고..(개인적으로 롱퍼팅도 쑥쑥 들어가는 골프존 퍼팅시스템은

그리 달갑지 않은 것 같네요. 나가서 2미터 퍼팅도 넣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버디를 4개나 했습니다... 뭐라 하든 운이 좋앗다고 해야겠지요 ㅋ

 

 

 

대부분 1퍼팅, 혹은 2퍼팅... 사실 필드에서 이럴 일은 없습니다만..ㅋㅋ

아이언의 홀컵 접근율은 82.2%로 기존보다 나은 접근율이 나왔네요.

 

오늘 매장에 있던 아이언은

나이키골프 VR / 테일러메이드 / 브리지스톤 아이언의

예전 모델이 섞여있는 상태였고, 페이스 또한 닦은적이 없어보이는

오래된 느낌의 클럽들로 스윙을 했었습니다. 많이 힘들었네요 ㅋㅋ

 

마찬가지로 스크린골프를 믿기 어렵게 만드는 퍼팅.

홀당 1.7퍼트를 한 것으로 오늘 경기가 소개되어 있지만,

실제로 나가서 3퍼트 이상 경기하는 경우가 십중팔구 입니다.

 

골프존에서는 퍼팅에 대한 좀더 미세한 센서 개발이나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실제처럼, 잘 안들어가듯이 설계를 해 두는게 맞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찌 됬건 31퍼트, 접근율 92.3% 3퍼트이상 딱 1번으로

아주 양호한 수준의 퍼팅을 기록했는데

저는 실제로 필드에서 나가서 하는 퍼팅을 잘 못합니다

 

스크린골프 센서만으로 제 부족함을 담기에는 조금 힘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앞으로는 스크린골프에 다녀오면 이런 식으로 후기를 좀 적어 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otarum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