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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0 발리여행

200212 발리 여행, 누사두아 바다 구경

by otarumoo 2020. 3. 5.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오늘은 발리 여행에서 머물렀던 누사두아 호텔 앞 바다 구경을 한 이야기를 

적어 볼게요. 대부분은 사진으로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누사두아에 2박을 했던 건, 발리에서 골프를 치기 좋은 골프장이

누사두아에 하나, 울루와트에 하나 (뉴꾸따 골프 클럽) 있어서 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그랜드 위즈 호텔 누사두아 발리 라는 곳이었고

1박에 6만원 정도로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발리까지 가서 가성비를 따지는게 조금 우습지만, 제가 생각하는 1박 호텔비 (저는 10만원 전후 를 봅니다)에서

6만원이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전 11시 티업의 무시무시함....

새빨갛게 탄 손이 보이시나요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2월이었는데 발리의 태양은 엄청나게 뜨겁더군요. 십년감수했네요.

나중에 혹시 발리 골프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꼭 새벽티를 예약하세요 ㅎㅎ

 

수영장에도 모기가 많아서 결국은 쉬지도 못하고 있다가

누사두아 바다의 일몰을 보고 싶어서 바깥으로 나가게 됩니다.

 

원래는 발리 콜렉션 쪽으로 삥 돌았었는데, 경비한테 물어보니 소피텔 옆 골목으로 가면

바로 해변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뭔가를 할 때 물어보고 했어야 한다는 교훈이 문득....

사진에 보시면 제 호텔인 그랜드 위즈 호텔 누사두아 발리에서,

소피텔 쪽으로 난 길을 쭉 가면 누사두아의 바닷가로 바로 향할 수 있어요.

 

누사두아에 머무시는 분들은 해변을 어떻게 가면 되는지 꼭 호텔측에 물어 보세요 .ㅎㅎ

 

그렇습니다 이 길을 통한다면 누사두아 해변으로 바로 갈 수 있는데

우리 호텔, 그리고 소피텔, 그리고 클럽메드 발리에서 쓰는 해변으로 가실 수 있답니다.

 

해가 지지 안흔 오후 5시 반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골프를 치고 나서 많이 피곤했었지만

그래도 누사두아에서의 석양을 구경해 보고 싶었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아이템, 미러볼도 챙겨 갔었어요.

생각보다 초점 잡기가 어려운 아이템입니다. 누가 들어주고

미러볼의 가운데에 초점을 집중해서 찍어주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데

저는 혼자 발리 여행을 갔기 때문에 결과물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것도 뭔가 실패네요...

바라보는 풍경을 180도 꺾어서 나타내 주는 매력적인 미러볼.

 

근데, 잘못 집어들면 (바닥으로 들면) 햇빛이 집중되서 돋보기처럼 손에 태양열을 가득 받아

깜짝 놀라실 수 있어요. 들 때 항상 위에서 아래로 들어 주세요. (진짜에요)

 

생각이 다소 많았던 이때, 주로 든 생각은, 내가 여길 왜 혼자 왔을까...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외롭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잠깐이나마 혼자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의외로 바다에 서서 낚시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멀리 찍은 사진이지만, 물이 허리까지만 차오르는 쪽에서 15명 정도 낚시를 하는 풍경을

멍하니 쳐다봤습니다.

 

오후 7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지만, 해는 쉽게 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일몰을 천천히 감상하며 주변을 살핍니다.

 

이 쪽에서는 해변을 따라 나 있는 길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겠더군요.

발리 컬렉션까지 걸어갈 수 있겠다 싶어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클럽메드 발리 쪽에 있었던 아이 러브 발리 조명이 보이네요.

 

7시가 되니 슬슬 해가 떨어지고 많이 어두워지는 발리 누사두아의 저녁이 시작되네요.

해변을 따라 누사두아의 호텔, 누사두아의 여러 레스토랑이 많아 구경하며 거닐었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를 통해 이어 적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