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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0 발리여행

200213 남자 혼자 발리 여행, 꾸따 비치 (Kuta Beach)

by otarumoo 2020. 3. 17.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블로거 otaru입니다. 

발리 여행기를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는데, 다들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발리의 쿠타 (꾸따)에 짐을 내리고 막간을 이용해 바닷가에 가 보고 싶어

발리 꾸따의 바닷가로 향한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영상은 제 유튜브 채널의 '잠실역 에비츄' 영상입니다. 재미있게 보시고 

구독 버튼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발리 여행 포스팅 시작해 볼게요.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와 교차해 가며 적고 있는 발리 여행기, 

지난 포스팅에도 언급했었는데 이 날은 발리 여행 중에 유일하게 비가 왔던 날이에요.

들어보니 2월 발리는 우기라고 하던데, 저는 비 구경은 많이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비가 세차게 왔네요.

제가 머물렀던 숙소 암나야 리조트 꾸따 에서 우산을 빌려 나왔습니다. 

덕분에 한적하게 비를 맞으며 꾸따 비치 쪽으로 걸어갈 수 있었어요.

여기서 꾸따 비치까지 걸어가는 길을 구글 맵에서 잠깐 살펴볼게요.

암나야 리조트 쿠타 에서 발리 쿠타 비치까지는 걸어서 22분 정도 소요가 되요.

처음 발리의 꾸따 지역에 왔기 때문에 걸어서 바닷가로 가보기로 해요. 슬슬 걸어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사람들이 택시 탈거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조용히 웃으며 지나가 줍니다.

쿠타 파라디소 호텔 근처를 지날 때였던 거 같아요. 커다란 게 조각이 참 좋네요.

저는 음식 중에 게를 참 좋아하는데 (갑각류 중에 제일 좋아함) 안타깝게도

호치민~ 발리 여행 중에 게 요리를 먹지는 못했어요. 남자 혼자 발리 여행을 하는 건 조금 

심심했습니다. 여행카페에서 동행을 구해봤지만 대부분 여자분들이었고 동행으로 안 받아주심..

 

비가 세차게 쏟아지던 발리 꾸따. 이 집은 바베큐를 구워 파는 가게 같았는데, 오늘 장사 안하려나

했는데 다시 돌아오는 길에 비가 개서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ㅎㅎ

저녁이 되어 가는 꾸따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지고 있었고

며칠 전 구경하던 누사두아 쪽 바닷가와 조금 차이가 있었네요.

늦은 시간 서핑을 배우는 분들도 있었지만 사진 속 대부분 사람들은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어요.

비가 오고 있었지만 바다 안에 있으면 비는 크게 상관이 없잖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가볍게 바닷가 놀이(?)도 할 준비를 해 올걸 그랬나 싶었던 순간.

 

나쁘지 않은 순간이었어요.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리 아랑곳하지 않고

발리 쿠타의 바다를 만끽하고 있었네요.

돌아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사진을 보니 쿠타에 가고 싶어집니다

해가 져 가고, 점점 내리던 비도 잦아 듭니다.

여느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강하고 짧게 내리는 소나기성 폭우가 지나간 모양이에요.

석양을 즐기는 해변가의 개 등장. 

친구도 무리도 없이, 자기 혼자 쿠타 비치의 모래를 거닐고 있군요. 

멀리서 봐도 녀석이 수컷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어요 (응??)

좀 심심해 보였는데, 녀석이 물 수도 있어서 아주 가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눈빛 되게 그윽하네요..

나랑 놀아달라!

ㅋㅋㅋ

멀리서 바라만 보다가 돌아온 꾸따 해변가 개와 함께...

다시 돌아가는 길, 호텔 쪽으로 가면서 식사를 찾아볼까 했고

가는 길에는 비가 갠 뒤 발리 쿠타의 저녁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그리 고되지 않았고, 좋았습니다.

좀 더 가보기로 합니다.

사진을 보니 추억에 잠기네요.

저녁이 되고, 저는 호텔 쪽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발리에서 즐긴 저녁 식사 이야기는, 이어서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를 통해 

적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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