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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내 골프장

여주 골프장, 솔모로cc 퍼시몬 코스 후기

by otarumoo 2020. 6. 4.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여주 골프장, 솔모로cc를 2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플레이는 새벽 티오프로 예약해서, 체리코스 / 퍼시몬코스 순으로 플레이 했구요.

전반전을 플레이한 솔모로cc 후기는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열람 가능합니다.

 

솔모로cc (솔모로 컨트리클럽)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솔모로그린길 171

골프 학군 여주에 위치한 36홀의 골프장입니다.

이번에도 체리 / 퍼시몬 코스를 플레이 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홀로 예약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전반전 체리 코스를 마무리 하고 막걸리를 한 잔 한 뒤 나왔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아직 그린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는데, 후반전 퍼시몬 코스를 플레이 하던 중에

그린이 마르면서 적당한 빠르기의 그린에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솔모로cc 퍼시몬코스 1번홀 뒤에는 퍼팅그린도 있고, 연습스윙하는 공간도 3군데 정도 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연습하라고 배려를 해 둔 것 같은데 좋은 것 같습니다.

잠시 테일러메이드 버너 유틸리티우드 연습을 해 봤습니다.

솔모로cc 퍼시몬코스 1번홀 파3

예전에도 화이트티 기준으로 200미터가 넘었던 것 같아 물어보니,

220미터정도를 불러 주시네요. 원래 연습하던 유틸리티우드로는 200미터를 넘길 수 없어

우드로 티샷을 하기로 했습니다. 핑골프의 G25 3번우드 (15도)를 사용합니다.

왼쪽으로 온 그린에 성공했던 1번홀. 약 25걸음 정도의 퍼팅을 해야 했습니다.

롱퍼팅을 할 때는 방향보다는 타겟까지 다다르는 정타가 중요한데, 많이 짧았네요.

결국은 1온에 3퍼팅으로 보기를 했네요.

솔모로cc 퍼시몬코스 2번홀 파4

아쉬웠던 홀입니다. 티샷은 해저드 처리가 되어 150미터 가량의 샷을 해야 했는데,

실수로 공이 앞으로 떨어져서 140미터 안짝이 남았습니다

다음 번 샷이 ob가 나버리네요. 다시 친 샷은 그린을 살짝 넘겼지만 이미 양파...

훅이 나버린 5번 유틸리티 샷이 너무도 아쉬웠던 홀입니다. 

18홀 중 양파가 나온 홀이기도 하구요.

그린에 서서 뒤를 돌아보면 솔모로cc 의 지나온 티박스가 보입니다.

높게 서 있는 소나무들이 줄을 가지런히 하여 서 있습니다.

솔모로cc의 독특한 풍경이에요.

 

 

솔모로cc 퍼시몬코스 3번홀 파4

화이트티 기준으로 371미터 . 결코 만만한 홀은 아니네요.

다만 내리막 홀이고, 그린 앞에 큼지막한 벙커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캐디님의 조언을 받아들여 유틸리티우드로 티샷을 했습니다.

왼쪽으로 휘긴 했지만 코스 내에 머무르는 결과가 나왔고 3온에는 성공했지만

퍼팅의 난조로 3퍼팅. 더블보기를 기록했던 홀이네요.

 

솔모로cc 퍼시몬코스 4번홀 파4

후반전에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나기 시작했던 홀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을 향해 가던 공이 가까스로 살았지만 그린까지 여러 번에 걸쳐 전진했었습니다.

주로 샷들이 짧아서 애를 먹었던 홀. 1퍼팅을 해서 더블보기를 기록합니다.

솔모로cc 퍼시몬코스 5번홀 파3

후반전 첫 파가 나온 홀이네요.

어중간했지만 온그린에 성공했습니다. 잘 칠 수 있었는데 롱퍼팅은 홀컵 옆으로 흘렀네요.

컨시드를 받아 파에 성공합니다. 그린 앞에는 큼직한 벙커가 있어 조심하는게 좋아요.

 

솔모로cc 퍼시몬코스 6번홀 파5

이 홀이 좋았던 이유는 샷들이 다 별로였지만 짧게나마 전진해서 홀컵에서 단 한번에 퍼팅을 성공해서

파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겠네요 [4온 1퍼팅]

샷의 방향이 안 좋았던 부분이 플레이에 계속 영향을 주더군요.

이 홀에서 핀을 바라보고 해저드를 넘겨야하고, 벙커도 피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조심해서 쳤던 홀입니다.

 

솔모로cc 퍼시몬코스 7번홀 파4

구름이 걷히면서 굉장히 더웠습니다.

아... 사진 왼쪽에 보이는 벙커 방향으로 200미터를 보내면 좋은 홀인데

우드 티샷이 실패해서 바로 앞에 떨어졌습니다. 부끄러웠어요.

4온에 2퍼팅으로 마무리 합니다.

 

솔모로cc 퍼시몬코스 8번홀 파4

드라이버가 겨우겨우 오른쪽에 살았던 홀입니다.

오른쪽에 치우쳐서 레이업 했던 샷이 왼쪽의 나무 방향으로 가서

샷에 지장을 좀 받았습니다.

친선 경기라 약간 사진 방향으로 드롭을 하고

아이언으로 공략했습니다. 당최 그린 쪽으로 질러갈 방향이 안 나오네요.

왼쪽으로 쳤다가 들어갑니다. 4온에 2퍼팅..

 

솔모로cc 퍼시몬코스 9번홀 파5

 

마지막이 파5홀이면 타수를 크게 잃을까봐 항상 긴장이 됩니다

실제로 그랬던 적이 많아서 걱정을 잔뜩 했던 홀.

티샷이 살짝 왼쪽으로 감겼는데 다행히 살았네요.

다만 계속 왼쪽으로 쳐 나갔던 게 아쉬웠던 플레이 입니다.

3온을 시도할 수 있었을까요. 제 멘탈로는 무리인듯 해서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벙커 방향으로 보낸 뒤, 해결을 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4온, 조금 긴 거리인데 1펏으로 마무리 하면서 솔모로cc 플레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도전적이고 재미있는 코스, 

솔모로 컨트리클럽 (솔모로cc) 는 다음에는 안 와본 코스로 예약해서 다시 한번 오는걸로

해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