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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온 여행에 관한 추억

태국 파타야 호텔, 어거스트 스위트 (August Suites Serviced Residence)

by otarumoo 2020. 8. 25.

오늘은 작년 겨울에 다녀왔던 태국여행에서 친구들과 머물렀던

파타야 호텔, 어거스트 스위트 (August Suites Serviced Residence) 후기를

사진과 함께 짤막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여행을 못 가니 너무 아쉬워서 글을 적게 되네요.

파타야 호텔 어거스트 스위트의 로비입니다. 제 기억에 과일가게 골목을 지나 좀더 들어가면

호텔이 나왔던 것 같아요. 위치는 파타야 센트럴 쪽입니다. 해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구요.

 

August Suites Pattaya

★★★★☆ · 호텔 · หมู่ที่ 9 111/43 Central Pattaya Rd

www.google.co.kr

방문 시기는 2019년 2월말입니다. 그 때는 코로나 바이러스고 뭐고 암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파타야의 명문 골프장 시암컨트리클럽 뉴 코스와 워터사이드 코스를 다녀왔던 여행입니다.

 

방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저 그랬군요... 대부분 시간을 밖에 있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친구와 둘이 썼던 화장실. 조금 좁은 편이네요.

3성급 호텔 수준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호텔은 아니었지만 제 기준으로는 무난하니 좋았어요.

남자들 여행에서 싱글 침대 둘로 안 되있으면 조금 민망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암튼 끝에는 골프백을 두고요...

방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파타야의 해변까지 나가 보았습니다. 걸어서 천천히 10분 정도면 파타야의 해변에

도착합니다. 예전에 파타야 보트투어 때 봤던 해변이 보입니다.

조금은 어지러웠던,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의 밤이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했었네요.

아무리 물가가 고만고만한 태국이지만, 파타야에서는 얘기가 조금 다르더군요.

해산물 레스토랑에 와서 뿌팟퐁까리도 시키고 하다보니, 이날 식비는 꽤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비쌌어요.

파타야 어거스트 스위트 호텔 바로 앞 골목에서 팔던 열대과일.

머무는 동안 두번 정도 과일을 샀던 것 같습니다 . 세번이던가...

우리 골프 치러 갈 때 망고 잘라 갔었으니까요 ㅋㅋ

골프장을 가기 전, 잔디 색깔의 제 골프바지가 보이네요. ㅋㅋㅋ

파타야는 개인적으로 그저 그런 곳이었지만,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만큼은 명품 코스가

분명합니다.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라운드 했었던 그 때, 어려웠지만 정말 좋았던 골프장이에요.

태국에 왔으니 나름 관광도 했었더랬습니다. 조금 빡센 발마사지도 받고

아, 방콕에만 있는줄 알았던 터미널21은 파타야에도 있었는데, 훨씬 사람이 적고

쾌적해서 조금 놀랐었네요.

방콕보다 밋밋한 파타야지만, 터미널21에서 먹고 쉬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일가게를 지나,, 골목안으로 들어오면 어거스트 스위트의 입구가 보이네요.

문득 그립습니다 .ㅋㅋ

다음날도 시암컨트리클럽에서 식사를.... (시암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에서)

올드코스 빼고 다녀왔습니다. 저기가 어디였는지는 사진을 훑어보면 알긴 하는데.일단 넘어갈게요)

동남아시아에 가면, 무조건 수박쥬스를 자주 마셨었는데,,,ㅠㅠ 너무 먹고 싶네요.

 

저녁 나들이... 쟤네는 왜 악어고기를 구워 먹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문화는 다양하니까요..ㅋㅋ

다음날 저녁, 터미널21을 또 다녀왔는데 고기부페에서 뭘 잘못 적었다가

소세지가 왕창 나온 날이네요 ㅋㅋㅋㅋㅋ그때만 생각하면 어후..

다시 호텔. 모두가 잠든 때 저혼자 아쉬워서 찍어 본 바깥 풍경이네요.

마지막 날, 뭔가 아쉬워 친구들이 자는 새벽에 홀로 나와 걸어 보았습니다.

이미 이때쯤 지리는 대충 알고 있어서 해변을 한번 더 가보려구요.

해변에서 좀 더 걸어가면, 워킹스트리트가 나옵니다.

바닥에 그린 그림은 카카오프렌즈 개, 프로도 그림이에요 ㅋㅋㅋ

파타야 바다는 그리 아름다운 곳이 아닌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그런지

저기조차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막상 저 시간에 나가면 묘한 분위기의 머리긴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침에 보는 어거스트 스위트 호텔 입구네요 ㅋㅋ. 문득 많이 그립습니다.

야외 수영장이 있는 호텔입니다. 근데 수영을 안 했던 것 같아요.

체크아웃 하고 아까울까봐 한번 가본 것 같습니다. 사진만 띡 찍고 나왔네요.

돌아가려고 골프백을 꼭 끌어안고 있네요 ㅋㅋㅋㅋ

덥디 더운 파타야의 아침....

파타야에서 다시 택시로, 방콕 수안나품 국제공항까지 옵니다.

호텔 리뷰를 하려다가 결국 여행기를 또 적었네요.

태국은 제 여행지 중 정말 애착이 많이 가는 여행지에요. 아마 코로나가 완전히 해소되고 나면

방콕으로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한치앞도 장담하기 어렵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태국 여행을 다시금 가 보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