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짙어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의 해외여행 길이 끊겨버린 이 때,
상황이 좋아지면 가장 먼저 가려고 하는 방콕여행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찾았던 방콕 통로에 위치한 숙소, 더 레지던스 온 통로
(The Residence on Thonglor by UHG) 리뷰입니다.
방콕 통로 클럽으로 이름 높은, 클럽 데모를 걸어갈 수 있는 호텔입니다. (그냥 걸어가면 조금 걸리긴 합니다)
방콕 BTS 통로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근데 통로 호텔은 대부분 다 이런식이라,
통로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까지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호텔에서 통로역 갈때
툭툭이 있었던 걸로 기억)
레지던스 온 통로 로비 쪽에 있던 휴게실 같은 공간인데 써 보지는 않았네요. 사진만 있습니다.
위치를 안내하는 지도는 가까워보이지만, 딱 하루 걸어다니고, 그 다음부터는
오토바이 택시 탔었습니다. 사진 속 갈색 영역이 레지던스가 있는 위치입니다.
레지던스의 극 장점이랄까요. 사진 왼쪽에 드럼세탁기가 보이실 것입니다.
위에는 전자렌지도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적당한 세탁과 취사,
저 뒤에 보이는 골프백에서 짐작하셨겠지만 2017년 여름 저는 방콕 골프장을 홀로 여행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고 방콕에 들어왔었습니다. 5일 중에 3일 정도를 골프를 쳤던 기억이 나네요.
더운 나라에서 땀흘리고 가끔 비까지 맞아가며 골프웨어가 지저분해 지는데,
물론 호텔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다녀오자마자 숙소에서
세탁기에 돌려버리는 것.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행 기간동안
세탁기를 아주 유용하게 썼었습니다.
침대도 엄청 크죠. 여행하면서 아주 푹 쉬었던 숙소입니다.
몇가지 더 언급할 것이 있으니 일단 간단히 마무리하고 넘어가죠.
방에서 바라보던 야경. 제 기억에 바로 인근에 병원시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조식을 주문하는 타입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제가 저것밖에 안 먹었을 리 없는데,,,, 골프장 가기 전이라 든든히 아침식사를 해야 했을텐데 말이죠.
ㅋㅋ 식당은 1층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옥상에 인조잔디긴 하지만 퍼팅그린이 있습니다. 옆방에는 스크린골프장도 하나 있는데
유료라서 이용하지는 않았고, 여기 퍼팅장은 사진 찍으러 몇 번 왔었습니다.
큰 장점이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저는 여행 기간동안 퍼팅 연습을 많이 안 했었구요.
바로 옆에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습니다. 여행 기간동안 그리 사람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편하게 이 공간을 썼었습니다. 마지막날 아쉬워서 수영장도 썼던걸로 기억되네요.
요즘 원빈이 광고하는 골프웨어 브랜드인데 장 바스키아..였던가요 암튼 그렇습니다.
통로에서 방콕 근처 골프장을 이용했었고, 택시를 불러 오고 가는 방식을 썼었습니다.
방콕 골프장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략할게요.
굳이 얘기하자면 통로 클럽 데모까지 걸어갈 거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택시를 탔었던 것 같습니다. 택시 타면 금방 가거든요. ㅋㅋ 올때는 술 꺠려고
걸어 왔던 것 같아요.
골프 치고 비 쫄딱 맞은 날, 저렇게 클럽 다 꺼내놓고 말려야 됩니다.
방이 넓어서 펼쳐놓고 잘 말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녁에 가서 사진 찍으려고 퍼팅장을 찾았던 것이 분명하구요.ㅋㅋ
그나마 저 사진이라도 있어서 인증이 되는군요.
의뢰로 레지던스 온 통로 퍼팅장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괜찮았어요.
근데 수영장 쪽은 밤이 되니 조명이 약해서 조금 아쉽더군요.
더운 나라니까 춥진 않았지만 수영장 쪽 풍경은 좀 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꽝 씨푸드에서 포장해 온 뿌팟퐁까리, 그리고 직접 끓인 짜파게티,
창 맥주 / 햇반. 완벽한 식사였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최고.;
더 레지던스 온 통로는 제가 방콕여행을 하며 2017년에 방문 했던 숙소입니다.
장점이 있긴 한데 본질적으로 저는 통로 보다는 수쿰빗 시내 한복판 숙소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후 여행에서 통로 쪽에 숙소를 안 잡았긴 한데, 통로 쪽에 머물면서
클럽이나 카페 투어를 하시는 여행자들이라면 제법 괜찮은 숙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운 방콕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
방콕 더 레지던스 온 통로 후기였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