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주말에도 모두 골프연습을 주로 해서 스크린골프 18홀 플레이가 정말 오랫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매번 가는 스크린골프 매장에 모처럼 방문했습니다. 암사역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전날 예약을 마치고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아래는 모바일로 진행한 스트리밍 영상입니다.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스트리밍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저처럼 충성 구독자가 없는 경우는 조금 비참하지만 혼자 떠들면서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경험이 나중에 좋은 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전에 골프연습장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숏아이언과 퍼터를 연습장에 두고 와서 스크린골프장에 있는 골프채를 일부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크린골프 잘 치는 방법 얘기를 해 보자면, 어려운 상황으로 설정해 두고 어떻게든 해내는 것입니다. 티는 블랙 티 (Black Tee) 로 최대한 전장을 길게 쓰고, 컨시드는 0~50cm로 설정해 두는 것이죠. 경우에 따라 멀리건도 없애서 플레이 하곤 하는데 그렇게 치다보니 티샷이 너무 실수가 많아서 요즘에는 멀리건은 3개를 다 쓰고 있습니다.
이날은 여주에 있는 신라cc를 골라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보통 플레이하는 레귤러 티(White tee)에서 플레이한다면 좀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혼자서 플레이할 때는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하는 느낌으로 긴장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사용한 클럽은 아래와 같습니다.
퍼터 : 예스퍼터 (스크린골프 매장)
숏아이언 : 클리브랜드 588 웨지 (S/A/P) / 9번 아이언, NSPRO 950R 스펙 - 이거보다 조금 더 가벼운 스펙을 좋아합니다.
아이언 : 야마하 RMX 218 NSPRO 950S 스펙 : 예전에 중고로 샀었는데 R을 사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제게는 다소 오버스펙 같습니다.
유틸리티우드 : 스릭슨 하이브리드우드 5번 / 유틸리티아이언 3번
테일러메이드 버너 2.0 레스큐 / 데이비드골프 우디아이언 3번
페어웨이우드 : 나이키골프 코버트 / 캘러웨이골프 Ft-i 3번 우드
드라이버 : 데이비드골프 D30 10.5도 로프트 R 샤프트
캘러웨이골프 Ft-i 10도 로프트 R샤프트
젝시오 포지드 9.5도 로프트 아크라 R샤프트(피팅)
스크린골프가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매번 감을 익혀두기 위해서 연습차 방문하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