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20 호치민여행

200208 호치민 1군 마사지, 호치민 22스파 (22 spa)

by otarumoo 2020. 2. 19.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호치민 여행 첫 식사로 메콩 키친에서 식사를 마친 우리는,

바로 근처에 있다는 호치민의 22스파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보더니 지인이 여기로 꼭 가고 싶다고 해서, 식사 전에 미리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마치고 방문했었습니다. 포스팅된 글들이 대부분 업체의 제휴 글인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 들었긴 한데, 지인이 원하니 그냥 가는걸로.. ㅎㅎ

 

위치는 구글 맵에서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했었던 메콩 키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구요, 

베트남에서 받은 마사지는 대체적으로 아파서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여기는 그나마 덜 아파서 다행이었습니다 (진심)

뭘 받을까 하다가, 사진 속에 있는 21달러 짜리 90분 바디 마사지를 받았구요.

아래 쪽에 보면 어린이 성장판 마사지 가 있던데,,, 저걸 꼭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응??)

 

암튼.ㅋㅋㅋ  밤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짐 보관을 여기 해 두면 좋긴 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짐 보관은 잘 찾으면 다른데도 많이 있으니까요.

 

호치민 22스파 안을 잠깐 찍어봤는데, 맨 처음 사진에 있던 네온사인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분홍빛 풍경으로 사진이 찍히네요.

주스 한잔을 마시며 쉬다가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사람 중에 학생처럼 보이는 사람 하나가 한국말을 곧잘 하더군요.

대학생 정도 되 보이던데, 암튼 그랬습니다 ㅎㅎ

나중에 방문했던 이발소도 그랬지만, 베트남의 얼굴 마사지에는 오이가 많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얇고 길게 자른 오이를 얼굴 모양에 맞춰 코만 빼고 덮어 주더라구요 ㅋㅋㅋ

보통 마사지가 아프면 얘기를 해서 약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이 날의 마사지사는 알아서(?)

적당한 압력으로 마사지를 해서 별 탈 없이 코를 골고 잘 잘수 있었어요

(저 원래 마사지 받을때 자거든요 ㅋㅋㅋ)

 

그렇게 호치민 1군 마사지 22스파를 나와 바깥으로 나섭니다.

호치민에서는 여기서 한 번 마사지를 받은게 다 여서..

(가격이 적정했는지는 제가 판단하기는 좀 어렵네요)

 

다시 걸음을 이끌고, 맥주 한잔 하기 좋은 부이비엔을 향해 갔습니다. 

부이비엔을 둘러본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적어 볼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부이비엔은 지인이 별로라고 해서 금방 와버린게 함정..)

 

 

예전에 찍은 부이비엔 영상을 링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