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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0 발리여행

200215 남자 혼자 발리 여행, 암나야 리조트 쿠타 발리

by otarumoo 2020. 4. 11.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올해 여행은 딱 1번 다녀왔는데, 이렇게 상반기가 가는군요.

 

2월에 혼자 다녀온 발리여행 이야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마지막 날 일정이라 특별한 것은 없구요.

여행 중에 쉰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이 날은 식사를 마치고 쉬었다가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발리 숙소는 암나야 리조트 꾸따 란 곳이었고

저렴한 숙박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도 좋았구요.

사진에 보이는 수영장이 암나야 리조트 쿠타의 수영장입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데 어차피 수영을

몇명이 안 하기 때문에 저는 괜찮았어요. 수영하다가 낮잠도 좀 자고..

사진 왼편에 아동용 풀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놀고 계셨습니다.

선베드에 누워서 사진 촬영을 해 봅니다. 모히또 한잔 하기 좋은 날씨였지만

거지였던) 저는 스킵하고, 방에서 가져온 물을 마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도 좀 불렀고, 겸사겸사 해서 수영하고 누워있고 했었던 것 같아요.

수영을 깨작거리다가 다시 올라옵니다.ㅋㅋㅋ

제가 머물렀던 방이에요. 일단 제가 들어가면 돼지우리로 바뀌는 마법이 있군요.?

욕조는 없었지만 방이 아주 넓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숙소에서는 약 3일 가량을 머물렀어요.

다음날 1시 가량의 비행기 (대한항공편, 발리 to 인천) 스케쥴이었기 때문에

이날 저녁에 체크아웃을 해야 했습니다.

발리 여행 환전의 추억(?) 에 대해 잠시 써 보자면,

우리가 환전하기 가장 편한 달러화를 여행 전에 준비해 가셨다가, 루피아로 교환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는 루피아를 받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 중에 환전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루피아 환전은 발리의 동네, 구역별로 환율이 다릅니다. 둘러보면서 하시면 되겠어요.

 

무조건 고액권 (100달러) 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수료 측면에서 다르다고 하네요.

잠깐 나갔다 온 디스커버리 몰,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었는데

막상 뭘 사거나 하지는 않았었네요.  스타벅스, 차타임(Cha Time) 같은 카페나

음식점이 있어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브레드토크 (BreadTalk) 에서 소시지 빵을 샀었네요 

그냥 우리나라 피자빵이랑 같은 맛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ㅋ

역시 알던 맛이 가장 좋네요.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꾸따의 디스커버리 몰 근처 거리는 다시가도 익숙할 것만 같습니다.

여행중에 같은 길을 반복해서 오가는 느낌은 익숙해서 좋습니다.

 

들어갈 때 약식 보안검사를 하곤 합니다. 대충 하기 때문에 왜 하는지는 잘모르겠어요...

방에서 나와 발코니 쪽에서 바깥을 보면 보이는 발리의 풍경,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아니었지만, 웬지 모르게 정감이 가서 좋습니다.

아마도 방해 금지 / 청소해 주세요 요청을 위한 표지판 같아요. 대나무통 같은 통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정감가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사실 이때쯤 저녁이 되어 가고 있어서, 짐을 다시 정리해야 했답니다.

사실 꾸따 지역에 올라오고 나서는 별로 쓸모가(?) 없었던 저의 골프클럽도 다시 가방에 넣습니다.

나도 돈 많아서 비싼 골프채에 샤프트도 특주로 넣고 싶지만 돈이 없군요. 하하하

그래도 악세사리만큼은 최애 곰돌이 푸로 준비해 봅니다. 드라이버 커버는 역시 곰돌이 푸로..

이후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otaru의 블로그 를 통해 이어 적어 볼게요.

 

4월에 2월 여행 포스팅을 하고 있군요.. 근데 이제 여행포스팅 자체를 못하게 될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지만,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