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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내 골프장

108벙커를 자랑하는 골프장,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cc

by otarumoo 2020. 5. 30.

골프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108벙커를 자랑하는 골프장,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 스프링스cc 

[구 휘닉스 스프링스cc]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오래전에 방문한 사진 /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는 거라 가볍게 읽어 주세요. ^^

 

 

사우스스프링스cc -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경기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64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회원제 -2015년 여름 기준- 였는데

몇 해 전 퍼블릭코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멋진 골프장이고 현재 이소영 프로가 선두로 달리고 있는

제8회 E1 채리티 오픈이 열리고 있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국내 골프장은 아주 많지만, 매해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은 생각보다 많지 않답니다.]

2015년 여름 방문, 아이폰 4s로 촬영한 사진으로 리뷰하는 것이라, 참고 부탁드리구요.

세미나실로 활용된다는 사우스스프링스cc 의 한옥 타입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사진을 보니 아직 있는 것 같더라구요.

KLPGA 경기가 진행되고 있어서, 보통 경기 코스를 느껴보시기 위해 경기 전후로 방문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7월 30일 목요일 오전 6시에는 사진처럼 안개가 잔뜩 껴 있네요.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인데 좀처럼 기회가 안 나네요.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 코스를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ex. 페럼cc ]

한여름이었던 이 날, 반바지 라운드가 가능했었네요. 2015. 06월 기준.

며칠 전 오랫만에 만났었던 마라도 님[블로거. 원주에 계심] 과 방문했었던 경기장입니다.

모자는 안 보입니다만 미즈노 골프모자 / 휴고보스 골프웨어 / 푸마골프 하의 / 푸마골프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를 착용했었습니다. 이날 습기가 가득해서 땀에 젖었던 기억은 확실합니다.

 

당시에 회원을 통해 예약이 되어, 첫 티오프 시간이 아침 7시대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평일이긴 했지만 아주 즐거웠던 라운드. 그리고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한국의 베스트 골프코스 2013-2014 에 선정되었네요.

최근에 체크해 보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한국의 베스트 골프코스에 순위를 올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의 이름은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그리고 현재는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으로 이름을 변경해서

운영 중이죠.

올해로 8회차를 맞는 E1 채리티오픈.

사진을 보니 2014년 E1 채리티오픈 KLPGA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의 싸인 골프공이 전시되어 있네요.

어디서 봤는데 골프공에 싸인하는 거 생각보다 힘들다고 들었네요 ㅋㅋㅋㅋ

 

클럽하우스에 있던 홀별 소개 스크린. 지금이야 카트에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어

캐디가 보면서 설명하는 게 가능하지만 몇해 전만해도 이런 시스템은 아주 최신식(응??)이었습니다.

LG유플러스 마크도 보이네요. 18홀 코스인 사우스스프링스cc 레이크코스 8번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홈페이지에서 코스를 보실 수 있구요.

 

퍼블릭 골프장 치고는 경기도 골프장 중에 제법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는 사우스스프링스cc

가려면 주말 말고 주중에 라운드를 해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어찌나 안개가 꼈는지, 퍼팅그린에 습기도 가득하네요.

벙커가 많은 게 특징인 사우스스프링스cc

안개 때문에 중앙에 표시등이 빨갛게 비추고 있네요.

정면에 보이는 벙커만 4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이야 벙커가 있어도 그런가보다 하고 치겠지만,

2015년이면 구력이 얼마 안 될때의 골프를 치고 있어서,

스코어가 혼자 비루했던 기억이 물씬 납니다. 같이 가신 분들께서는 보통 80대를 치는 분들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상당히 민폐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골프장의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지금 KLPGA 경기를 위해 코스를 날렵하게 손 봤을텐데, 그래도 우리 KLPGA 프로님들

씩씩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계시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 골프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정민 프로님을 응원하는데 오늘까지 5언더파 시더군요. 힘내시길 바라며...

사방을 둘러봐도 벙커 투성이인 골프장.

벙커 108개 골프장이라고 들었었는데, 현재까지도 갯수가 그대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문득 궁금해 지는데, 치다보면 무조건 들어간다 생각하고 쳐야겠죠.?

예나 지금이나 골프실력이 늘지는 않았지만,

한참 전을 추억하며 다시 포스팅을 하다보니 추억에 잠기네요.

당장은 경기 끝나고 사람들이 예약을 서두르고 있을 것 같아서 어렵겠지만

좀 더 지나고 나서 평일에 지인들을 졸라서 같이 휴가를 쓰고

이천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cc 라운드를 잡아봐야 겠습니다.

 

오래전 사진으로 포스팅 한 내용이라 조금 비루한데,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