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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치앙마이

181224_치앙마이 여행, 야시장 구경

by otarumoo 2019. 1. 24.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치앙마이에서의 야시장 구경 이야기를 적어 볼게요.

 

원래 있던 님만해민에서 우버를 불러다가 야시장을 찍고 다녀온 곳.

여기가 정확히 어디었는지는 저도 가물가물 하군요 ㅋㅋㅋ

 

마사지 받고 쉬었다가 다시 나온 치앙마이는 이미 밤이 되어 있었습니다.

 

12월의 치앙마이 저녁은 정말 매력적인 날씨였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이날 밤.

하지만 마지막날 밤이었다는 게 참 슬프군요.

 

그래서 나와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앞 노점에서 해산물 팟타이를 골라 계산을 하고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한 65바트 했던 것 같은데요.

 

 

언제 다시 맛볼지 모를 망고 스무디도 하나 잡숴 봅시다!

(라고 썼지만 연말에 방콕을 다시 갔죠 ㅋㅋㅋ)

 

어쨌건 망고스무디를 사서 자리로 돌아와요.

 

팟타이를 기다리며 망고스무디를 마셔 줍니다.

 

동남아시아의 망고 음료만큼 저를 설레게 하는 음료가 없군요?

ㅋㅋㅋ

사실 중국까지만 가도 망고 주스가 싼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망고가 비싸서

자주는 못 먹는 것 같습니다.

 

홍합이 들어간 팟타이.

하얗게 오징어도 올라가 있습니다.

 

글쎄요 너무 기대를 했던 걸까요.

 

의외로 팟타이는 맛이 없었습니다

(당황했던 이날.)

 

사실 치앙마이는 북부요리를 먹어줘야 맛인데...

그래도 팟타이가 맛있을 줄 알았는데...ㅠㅠ..

 

옆에 있는 망고주스가 무안해 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둘러 앉아 늦은 밤이지만

야식을 먹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는 한국 분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님만해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야시장의 음식을 즐기며(맛은 없었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를 좀 꺼뜨릴 겸 해서 걷기로 합니다.

 

 

야시장에서 님만해민으로 돌아가는 길.

길게 운하처럼 길을 양옆에 두고 길게 뻗어 있습니다.

 

한참을 구글맵을 보고 걸어 봤지만 좀처럼 님만해민이 등장하지 않더군요.

ㅋㅋㅋ그만 걷고 우버를 타고 다시 님만해민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맥주를 마셨던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적어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진 화웨이 p20 프로

otarum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