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
3박 4일 치앙마이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님만해민 거리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카오산로드엔 맥도날드 아저씨가 하나만 있는데 말이죠.
ㅎㅎ여기는 서있는 사람 / 앉아있는 사람 둘이나 있네요.
보통 태국 여행 가시면 콘파이 자주 드시던데, 저는 아직 못 먹어 봤답니다(응??)
이 날도 사진만 얼른 찍고 둘러보기 바빴네요.
거리를 걷다 보면,
치앙마이 님만해민 로드에도 스타벅스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한 번 들어가서 구경은 했던 것 같은데
이 날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치앙마이도 도시 텀블러가 있으니
치앙마이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입하시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사실 방콕에서도 구입 가능해요.ㅋㅋ)
ㅋㅋㅋㅋ
자전거 바구니 안에 댕댕이 두마리가 있었어요.
주인은 근처에 있었습니다.
고개를 돌리고 있는 반대편 댕댕이를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옷도 예쁘게 입었어요.
개는 시간이 없어서 못 키우지만,
아프거나 죽거나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제는 키울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그렇게 길을 걷던 중,
거리의 개 세마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뒤에있는 검은 댕댕이가
한쪽 다리를 절고 있었습니다. (앞다리.)
저를 보고 도망가 버려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리나케 가버리던, 세 마리의 댕댕이들....
사진에서 보시듯 앞다리가 짧다고 해야되나,,
다친 것 같았습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선선한 아침 날씨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길가의 고양이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듯 바닥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 였으니까요.
메리크리스마스 ! 
짧았던 3박 4일이나마, 익숙해진 님만해민 거리.
문득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치앙마이 여행을 추억해 봅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덧
예전 식사를 했던 거리로 오게 되었네요.
치앙마이 님만해민은 별게 없는 것 같아도,
자세히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참 좋은 곳 같았습니다.
매번 3일, 4일 가량의 짧은 휴일만 이용하다보니
가봐야지 하다가 겨우 다녀온 치앙마이였고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공만 안쳤어도 괜찮았을...ㅋㅋ)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던 치앙마이 여행이었네요.
다음엔 요가도 하고 쿠킹클래스도 해봐야지 싶었습니다.
아직 열지 않은 식당
곰알바는 아직 쓰러져서 자고 있군요.
주변에 조금 기다리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요.
치앙마이에서는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마음 편히 여행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언제 또 가보려나...
그렇게 숙소인 Bear for Beds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문앞에 웬 냥냥이가..
문을 막고 있습니다.
어떡하죠.하하하....
카페트를 빠르게 긁어 제끼는 그의 발톱
(좀 무서웠어요)
그러다가 잠이 오는 듯 하더니만..
하품을 뜨악!
하다가 문득 저와 눈이 마주칩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저를 발견한 고양이는.
급 정색을... (솔직히 좀 쫄았어요)
야 꺼 ㅈ ....
라고 하진 않았습니다만
쫄았던 건 사실입니다.
무서웠어요.
집에 가야되는데 ㅋㅋ
조용히 옆문으로 입장한 저....;;
다치고 싶지 않아서 그랬을 뿐.. (구차)
나가기 전에 짐을 이미 싸 놔서 무난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리어를 들고..
이틀간 고생했던 골프백도 들고..
그렇게 치앙마이 국제공항을 향해 가는 저.
다음 포스팅은 치앙마이에서 방콕 수안나품
수안나품에서 인천으로 향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릴 수 있겠네요.
오늘 나름 조회수가 많아서 기분 좋았는데,
저는
네이버 Otaru의 블로그에서 Otaru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 입니다.
네이버에 이어 티스토리 블로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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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댓글도 부탁드려요... (당최 하나도 없어서 유령만 오시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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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otarumoo@gmail.com / kmknim@naver.com
사진 화웨이 P20 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