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국내 골프장

충청도 골프장 떼제베cc 북코스 후기

by otarumoo 2021. 11. 10.
반응형

골프를 사랑하는 otaru 입니다. 필드를 최근에 3개월 정도 못 나가고 가을에 한번 청주 쪽 떼제베cc 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참 되었는데 제 여러 사정(구체적으로는 게으름..)이 있어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사실 플레이 기억도 안 날정도로 시간이 흘러 버렸어요)

 

떼제베cc는 청주시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청주 정도면 수도권에서 접근하기에는 그럭저럭인 것 같습니다. (아주 가까운건 아니지만,,, 갈만 하다 싶은 거리입니다.) 저희는 전날 근처에서 숙박 후 새벽티로 예약을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36홀 골프장은 오랫만입니다. 이런 골프장에 오면 사람이 많죠 (요즘 어딜 가나 골프장에 사람이 많긴 한데... 코로나 정리 좀 되고 하면 해외로 많이 골프 인구가 나가서 국내 골프장 장사가 덜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벽 6시경 티가 20만원이 넘었던 이날, 저 위에 골프장 망하라고(?) 적은 게 아니고 작년 올해 그린피를 너무 심하게 올린 점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딱히 떼제베cc에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다 비싼 상태입니다.

 

떼제베cc 의 36홀 코스 중 당일 코스 랜덤배정이고 순서는 동-북-서-남코스 순으로 배정되는데 이날은 북코스 / 서코스 순으로 라운드했습니다. 이 중 북코스 리뷰를 이번 시간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직 해도 안 뜬 시간입니다.

 

스타트하우스 나가기 전 사진입니다. 빠듯한 시간이라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를 부르는 방송도 했다고 하셨었어요.

농담이 아니고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10월 중순) 적단한 수준에서 리뷰를 하는 점을 양해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해도 뜨기 전이라 다소 쌀쌀했습니다. 이전에 샀던 팬텀골프웨어의 두꺼운 잠바를 입고 라운드를 했습니다. 전반 내내 두꺼운 상태로 공을 쳤던 것 같은데 그나마 이날은 안개도 덜 끼고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코스 중간에 떨어진 공들이 많았는데 아마도 전날 3부티에서 두고간, 찾지 못한 공들이겠지요. 공을 여러개 주워가며 공을 쳤던 것 같습니다.

첫홀 중간쯤 온 곳입니다. 여기는 기억이 나는군요. 핀이 이날 왼쪽 저멀리에 있었는데 오른쪽이 여유가 많아서 오른쪽으로 치려고 했지만 왼쪽 울타리 근처에 공을 딱 떨궜던 홀입니다. 다행히 전반 북코스의 경우 해저드 위주로 처리가 되어 타수를 많이 잃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후반전 서코스에서는 치는 족족 벌타를 먹기 일쑤였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첫홀에 그린의 빠르기를 물어보곤 하는데 제 꾀에 제가 낚였는지 4퍼팅을 하게 됩니다. 2.4m 면 느린게 맞는데 이상하게 힘이 많이 들어갔는지 치는 족족 길어서 고생을 좀 했네요.

떼제베cc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를 제외하면 제법 재밌게 경기할 수 있는 경기장 같았습니다. 이 홀에서 기록을 보니 2온에 1퍼팅을 해서 파를 잡았네요. 저 멀리 좌그린을 사용했던 날인 것 같습니다. 2그린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들은 전략적으로 퍼팅그린 관리가 가능하죠. 얼핏 남여주cc 생각이 나는 홀의 사진이네요. 파3홀이었습니다.

 

이날 전후로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이 많았는데 운 좋게도 이 날은 안개가 끼지 않았습니다. 해만 빨리 떴으면 좋았을텐데.., 앞이 휑하게 비어 있는 홀입니다. 몸이 안 풀린 골퍼들이라면 힘이 많이 들어가서 깊은 골짜기로 공을 잃을 것만 같습니다.

점점 날이 밝아 옵니다. 렌즈가 흐렸다기보다 이날 어쨌든 앞에 하얗게 뭔가가 껴 있는 느낌은 있었고요. 기록을 보니 이홀에서는 3온에 3퍼팅으로 더블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왼쪽으로 꺾여 들어가는 홀입니다. 카트도로를 바라보고 자신있게 치면 참 좋을텐데요.

5온에 2펏을 기록한 걸 보니 저는 아마 해저드에 공을 한번 헌납한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전방이 다소 하얗습니다.

홀 중앙쯤 해서 페어웨이 중간에 나무가 하나 떡하니 서 있는 홀입니다. 직접 보고 친다고 나무를 정면으로 다가가기는 어렵겠지요. 이 홀에서는 3온에 2퍼팅. 보기를 기록했네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래로는 깊게 벙커가 있는데요. 다음 사진이 벙커 앞에서 찍어둔 걸 보면 바로 올리진 못하고 한번 끊어서 온그린을 했었는 모양이에요. 떼제베cc 북코스의 경우 그리 좁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냥 제가 아이언을 못 쳤습니다.. (특히 후반전)

 

앞이 훤히 뚫려 보이는 파3 홀. 그렇지만 온그린에는 실패 했고, 2온에 2퍼팅으로 보기를 기록한 걸로

되어 있네요.

너무 오랫만에 필드를 방문했더니(3개월만) 공은 잘 안맞았지만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잔디 상태도 좋았구요.

 

7시 20분 가량의 사진. 이제 해가 뜨면서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동반자들도 그럭저럭 좋은 플레이를 해 나갔고 저도 전반전이 후반전보다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두개의 그린이 있는데 단순히 좌 / 우 배치로만 되있지는 않네요. 벙커가 많은 편은 아니고 곳곳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후반전(다음시간에 언급할...) 코스인 서코스의 경우 마지막홀이 중간에 길게 벙커가 있어서 공략에 고심을 해야 하는 홀이 하나 있긴 합니다.

 

북코스에서 끝날때쯤 파5는 없어요? 라고 물어보니, 8,9번홀이 연속으로 파5를 배치해 뒀더군요.

코스 뒷편으로는 벤치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사진 생략합니다.) 제법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떄문에 주변 풍경과 더불어 사진을 많이 찍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캘러웨이 오웍스 퍼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중고로 얼른 사려고 서두르다가 골마켓에서 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는군요. 경찰에 잘 신고해서 범인은 구속시킬 수 있었습니다. (뭔가 조치를 하면 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그만큼의 반성을 많이 했지요)

 

떼제베cc 북코스 9번홀도 말씀드린대로 파5홀입니다. 여기서는 5온에 3펏을 하면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네요. 아마 한번 중간에 공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전을 잘 플레이한 건 아닌데 후반전을 워낙 못쳐서 기억에 남습니다. 전반전은 무난하게 치면서 몸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동반한 캐디님이 친절하셔서 경기 내용과 무관하게 (그냥 제가 못침) 기분 좋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전 9홀을 마치게 됩니다.

 

앞에 있는 퍼팅 그린에서 바라보니 약간 진양밸리cc 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전반전 떼제베cc 북코스 후기를 마칩니다. 후속으로 서코스 리뷰는 다음 시간에 적어 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요즘은 유튜브 컨텐츠를 주로 만들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2